[위클리오늘=김보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이 주최하는 금연정책 심포지엄이 다음달 2일 오후 1∼5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금연정책의 비교 검토를 통한 효율적인 정책 방안의 도입 필요성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다.

23일 양승조 의원실에 따르면 행사당일 영국 보건국 마틴 도크렐 담배정책국장은 ‘공중 보건학적 측면에서 본 영국의 금연 정책 방향’을, 일본 최대 법률사무소 ‘니시무라 앤 아사히’의 노부히코 하라다 변호사는 ‘담배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일본의 금연정책 전망’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국내 발제자로 나서는 대한금연학회 조성일 회장과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서홍관 회장은 각각 ‘한국 금연정책의 발전단계 및 현재 금연정책의 효과’, ‘한국 금연정책 현황에 대한 전문가 견해’를 주제로 발표한다.

서울대 문옥륜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패널 토의엔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권병기 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위해예방정책과 장민수 과장, 삼육대 보건관리학과 천성수 교수, 경향신문 정책사회부 박효순 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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