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선 반찬배달 주문 건수가 1년 사이 10배 증가했다. <사진=배민프레시>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출근 준비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아침을 꼬박 챙겨 먹는 일은 쉽지않은 일이다.

그러나 출근전 아침 우유 배달처럼 신선한 반찬이 매일 배달된다면, 아침밥 먹는 일이 행복한 하루의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일까. 최근들어 신선 반찬 배달 주문 건수가 급성장 한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집밥'이 건강한 식단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여기에 이른바 '혼밥족' 등 1인 가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신선 반찬으로 아침을 해결하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24일 종합푸드테크기업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이 회사가 운영하는 반찬·집밥 새벽 배송 서비스인 '배민프레시'의 반찬 메뉴 주문 건수가 1년 사이 10배 증가했다.

배민프레시는 2013년 온라인 커머스를 통해 '새벽 배송'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수백 가지의 반찬과 국, '집밥 세트' 등의 메뉴를 주문하면 우유 정기 배달 서비스처럼 새벽에 문앞에 상품을 두고 가는 배달 서비스다.

특히 지난해 2월 모바일 앱을 론칭하면서 주문 건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는 것이 배민프레시 측의 설명이다. 배민프레시 회원 수는 24만 명, 앱 다운로드 건수는 35만 건이다.

배민프레시는 앱 론칭 1주년을 기념해 반찬 40종(오삼불고기, 김치 제육볶음, 우렁된장찌개 등)을 최대 33%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인기상품 '집밥의완성 소고기모둠장조림'은 이벤트 기간 매일 100개 한정으로 89% 할인된 1000원에 판매한다.

또 26일까지 '앱 론칭 1주년 기념 이벤트 메뉴'로 구성된 상품을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이탈리아 스타일 가전 '스메그 냉장고'(시중 판매가 250만 원 상당)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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