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고등래퍼', 최하민 1위간 배틀에서 1위...감성적 가사로 호평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24일 밤 방송된 엠넷 '고등래퍼' 3회 멘토 결정전을 위한 6명의 지역 대표 1위간 배틀에서 경인 동부 지역 최하민이 심사위원들의 극찬 속에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고등래퍼’는 부산 경상, 광주 전라의 지역 대표 선발전을 마무리하고, 멘토 결정전을 위한 지역 대표들간 배틀이 이뤄졌다.

멘토 결정전은 각 지역대표 1~9위 순위 중 멘토가 선택한 순위에 해당하는 각 지역 학생이 대표로 싸이퍼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대표 3위, 6위, 1위 간의 배틀이 펼쳐졌다.

1위 래퍼들이 맞붙은 마지막 3라운드에서 최하민은 서정적인 가사와 흔들림 없는 랩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위를 차지했다.

최하민과 함께 기대를 모았던 양홍원은 일진 논란 속에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5위에 그쳤다. 2위는 조원우, 3위는 김규현, 4위는 김선재, 6위는 최서현 순이었다.제시는 최하민을 두고 "이래야지 랩이" 하고 감탄했고 스윙스도 "제일 잘 했다. 뭔가 될 친구다"고 극찬했다. 엑소 찬열은 최하민이 지난 21일 올린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에 "응원해요"라는 글과 함께 브이 이모티콘 댓글을 달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하민은 특히 서정적인 랩 가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날 최하민이 즉석에 부른 랩 가사는 “느낌이 없으면 시체가 되지 여긴 공동묘지고 난 외로운 지킴이/ya Lovers wanna spit fire but i'm the one 나머진 비비탄이고/총알은 아껴둬 꺼낼 가치가 없으니/그대 Bad day But I maintain my thang/Baby bi-bigger payback ya dig?/감으로 잡아놓은 바이브 with 맘대로 뱉어대는 랩/너희들보다는 백배는 나으니까 닥치고 다 꺼쳐/내 삶 for 죽이는 bars/so 방엔 항상 음표들이 흘러 또 내 소리를 쏟아내/내 노래같이 내 꿈들은 가끔 소박해/but I make that bigger 이젠 쥐었지 손 안에/그래 계속 랩을 뱉어대 이 무대에서 내가 Represent city/고등래퍼 나왔지만 내 음악성 여기서 다 보여줄게 갈게 Peace out”.

누리꾼들은 “내가 힙합을 잘 아는 건 아니지만..고등학생이 그정도의 가사를 쓴다는 것에 한번 놀랬어요~! 최하민 화이팅 입니다!”(heii****), “가사가 진짜 인상적이었던게 듣자마자 아 얜 진짜 속이 되게 감성적인 아이구나 생각이 들었음. 일단 남 까는 가사 아닌거부터 응원해주고 싶어짐”(kkang2****), “그래 힙합이라고 저런 아름다운 가사가 못나올 리 없는데 너무 좋네 랩듣다 가슴두근거린 거 처음이다”(Ki***)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하민은 교회 오빠 같은 인성을 지녔다는 카페 글도 올라오고 있다. 최하민은 음악 공부를 위해 전주에서 학교를 자퇴하고 경기도 성남에서 혼자 음악 공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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