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위클리오늘=김영철 기자] ㈜위클리오늘신문사는 횡성군의 주요뉴스를 이미지와 텍스트로 재구성해 가독성과 전파력을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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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군, 2023년 당초예산 규모 '5,935억원' 편성

횡성군이 2023년도 당초예산안을 올해보다 445억원 증가한 5,935억원 규모로 편성 지난달 11월 21일 횡성군의회에 제출해 12월 12일부터 횡성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하게 된다. 2023년도 당초예산안은 일반회계는 5,529억원, 특별회계 406억원으로 올해 대비 8.11%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속에서 인구소멸 대응사업, 농축산경쟁력 강화, 지역경제활성화, 군민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예산을 살펴보면 자체 사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 601억 원으로 올해보다 49억 원 증가했으며, 지방교부세 역시 지방소멸대응기금 80억원을 포함한 381억 원 증가한 2,961억 원을 편성했으며, 국도비보조금은 243억 원 증가한 1,677억 원, 시군 조정교부금 및 보전수입 등 291억 원 등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코로나19 피해로 지친 소상공인과 급격한 금리인상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130억원의 지원금 예산을 편성하였고 그 밖에 조곡농공단지 및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조성,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지원, 청년일자리․공익형 일자리 지원을 위해 인구소멸대응기금을 포함한 지역경제 성장 원동력 자금으로 369억원을 편성했다.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농업인 수당지원, 기본형 공익직불제, 농촌중심지 활성화, 경관농업단지 조성, 고령․장애인․여성 농업인을 위한 영농작업비 지원, 농작업용 기계 유기질 비료․농작물 수급안정 및 소득보전 지원, 꿀벌밀원 확충사업, 외국인 근로자 숙소 개보수 등 농림축산분야에도 1,075억원을 편성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 환경조성을 위해 기초생활 보장, 사회복지 종사자 복지수당 및 처우개선수당 확대, 참전명예수당 인상, 어르신 일자리 지원사업확대, 경로당 시설 개보수, 관내 고등학교 기숙사 운영지원, 다문화가족 한마음대회 지원, 코로나19 및 감염병 예방 관리, 치매안심 관리 등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회복지, 보건 분야에 1,280억원을 편성했다.

군민 안전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재해위험지역 정비, 하수관로 및 노후상수도 정비, 체육시설 개보수, 문화․예술분야 지원, 교통약자 지원 및 교통여건 개선 등 사회기반시설에 1,222억원을 편성했다. 2023년 예산안은 횡성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21일 확정될 예정이다.

◈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진

횡성군은 12월 12일부터 26일까지 청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 제공하여 청년들의 실업을 해소하고 지역 정착을 돕고자 사업비 4억8천만원을 편성하여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사업장을 모집한다.

지역혁신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이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하고, 청년 근로자에게는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역포용형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청년을 신규채용할 경우 10개월 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횡성군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사업장은 횡성군 기업경제과 일자리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 2022년 횡성군 시군역량강화사업 ‘맞춤형 주민교육’ 수료식 개최

송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12월 12일 송호대학교 평생직업교육세미나실에서 2022년 횡성군 시군역량강화사업 ‘맞춤형 주민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맞춤형 주민교육은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습득하여 마을의 교육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우리마을 스토리텔러 과정과 SNS를 활용한 스마트폰 활용지식을 습득하여 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한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과정으로 총 2개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총28회, 47시간에 걸쳐 진행하였으며, 총37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횡성군 역량강화사업 전담기관인 송호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했다. 수료생들은 교육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마을에 봉사하고 주민조직화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수료생들을 위한 후속 학습, 소모임 활동 프로그램 등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 횡성군, '2022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간담회' 개최

횡성군은 12월 13일 둔내복지회관에서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필리핀 단기취업비자 25명)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눈을 보기 힘든 필리핀에서 온 근로자들에게 웰리힐리파크에서 ‘눈썰매체험’ 행사를 가졌으며 중식 후 본격적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25명은 필리핀 국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횡성군 관내 농가에서 사업장 이탈자 없이 성실하게 근무하였으며 12월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게 된다. 이번 간담회에선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담당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평가하고 농가 및 근로자의 애로사항 청취 및 2023년 사업 시행에 앞서 개선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횡성군은 금년 104농가에서 36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근무하였고, 2023년 상반기 유치 수요조사에 206농가가 87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신청하였으며 향후 법무부의 배정 확정 후 이달 말 농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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