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류봉정 기자] 오는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는 검찰이 서울 삼성동 자택을 압수수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16일 기자들과 만나 "압수수색은 수사 초기 증거수집이 목적인데, 지금은 수사가 정점으로 가는 상황"이라며 "압수수색을 위한 압수수색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이 필요하면 압수수색이 가능한 장소냐'는 질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소환 통보에 응하겠다고 답했는데 압수수색을 하는 것이 맞는 지 의문"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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