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29일 개봉 '공각 기동대' 홍보차 첫 내한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33, 사진)이 이달 29일 개봉하는 영화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홍보를 위해 첫 내한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17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에 줄리엣 비노쉬, 루퍼트 샌더스 감독 등과 함께 전세기를 타고 내한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날 '공각기동대' 내한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 브이앱, 연예가 중계 출연 등으로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스칼렛요한슨은 최초 내한작 ‘공각기동대’에서 압도적 비주얼을 예고하고 있다.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은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했다.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무너진 가까운 미래에서 인간과 인공지능이 결합해 탄생한 특수요원 메이저(스칼렛 요한슨 분)가 거대 조직과의 전투를 앞두고, 자신의 존재에 의문을 갖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스칼렛 요한슨은 메이저를 완벽하게 스크린에 구현해 내며 눈길을 끌었다.

칸 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압도적 비주얼로 호평을 받는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관객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공각기동대'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은 ‘아이언맨’ 등의 작품에서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아비 아라드가 제작자로, ‘블랙스완’의 음악을 맡은 클린트 먼셀이 음악감독으로, ‘반지의 제왕’ 시리즈 등을 맡은 웨타워크숍의 리차드 테일러가 컨셉아트 디자이너로 각각 맡는 등 최고의 제작진도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스칼렛요한은 크리스 에반스와 열애설이 제기되고 있다. 둘은 지난달 26일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서로의 옆자리에 앉아 다정한 귓속말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8일(현지시각) 2년간 함께 했던 프랑스인 저널리스트 로메인 도리악과의 이혼을 발표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2010년 라이언 레이놀즈와 첫 번째 이혼한 바 있다. 크리스 에반스 역시 지난 2월 말 연인인 제니 슬레이트와 공개 연애 3개월 만에 결별한 사실이 알려졌다.

스칼렛 요한슨과 크리스 에반스는 영화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췄다. 특히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저'에서는 두 사람이 화려한 액션 호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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