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블락비 멤버 지코와 '발렌타인데이 데이트' 열애설...지드래곤에 이어 잇달은 열애설

▲ 배우 설리. <출처=설리 인스타그램>

[위클리오늘=정성훈 기자] 배우 설리가 또 한번 열애설의 중심에 섰다. 이번 열애설 상대는 얼마전 AOA 멤버 설현과 결별한 블락비 멤버 지코다. 설리는 하루 전인 16일 빅뱅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양측 모두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17일 설리는 SNS 상에서 지코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는 설리가 한 남성과 웃으며 거리를 거니는 모습이 온라인 상에 포착됐는데 함께 있던 남성이 블락비 멤버 지코라는 추측이 가해져 두 사람의 열애설로 불거졌다.

이에 대해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세븐시즌스 측은 "사진 속 남성은 지코가 아니다. 지코도 황당해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코로 추정됐던 해당 남성은 설리의 지인이자 일반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설리는 얼마전 오랜 연인이었던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와 결별을 선언했다. 특히 둘의 나이차이로 더욱 이슈가 됐다. 1994년 생인 설리는 올해 나이 24살이다. 반면 최자는 1980년 생 올해 나이 28살로 이 둘은 14살의 나이차이가 난다. 

설리는 결별 보름도 되지 않아 빅뱅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설리와 지드래곤이 착용한 반지가 커플링이라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빠르게 확산되고 부터다. 하지만 설리와 지드래곤 소속사인 YG,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리와 지드래곤의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다. 롯데월드에 지인들과 함께 간 이후 설리를 만난 적이 없다"며 "반지는 두 사람을 아는 지인이 여러 명에게 나눠준 반지"라고 해명한 바 있다.

설리는 지드래곤과의 열애설 다음날 블락비 지코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루건너 열애설에 휩싸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팬들도 "이제 좀 그만하라"며 식상해 하는 분위기다.

설리는 왜 반복적으로 열애설에 중심에 설까? 설리는 현재 연예계에서 떠오르는 핫스타다. 전 에프엑스 멤버였던 설리는 활동 당시 귀여운 외모와 인형몸매로 뭇 남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더욱이 설리는 평소 자신의 SNS에 기이한 행동을 여러차례 보여왔다. 속옷만을 걸친채 자신의 몸매를 드러내기도 했고 상반신이 없는 인형을 게재하는 등 조금은 남다른 행보를 보여왔다. 이 때문에 설리가 공개하는 모든 사진들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설리의 열애설도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설리가 뭐든 하면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그와 관련한 모든 것들이 이슈가 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설리에 대한 관심이 조금은 지나친 측면이 없지 않다. 설리는 이제 올해 나이 24살로 한창 연예계 활동을 이어갈 시기다. 그리고 한창 연예를 할 수도 있는 나이다.

네티즌들의 지나친 관심은 오히려 설리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 설리의 열애설 상대가 최정상급 아이돌 멤버라고 해도 그건 둘 간에 조율해나갈 문제이지 뭐라고 왈가왈부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에프엑스 탈퇴 후 가수에서 배우로 갓 전향한 설리가 대 배우로 성장하기 위해선 그를 묵묵히 응원하고 지원해줄 필요가 있다. 물론 공인의 신분이기 때문에 잘못된 행동은 꾸짖고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하지만 연예인의 치부를 계속적으로 들춰내는 행동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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