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4차 경선 토론회에서 최성 후보가 지난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3당이 합의한 ‘대선날 개헌’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최성 시장은 “4년 중임제 개헌, 책임총리제로 돼야 한다.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막기 위한 자치분권 개헌,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내년 지자체 선거까지 자치분권 개헌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 시장은 그러면서 “하지만 박근혜 국정농단세력의 중심인 자유한국당의 개헌 주장은 촛불민심이 아니다. 대권 후보들간의 당리당략적 이합집산은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4차 경선 토론회에선 후보자 모두 임기 내 개헌을 약속하며 자치 분권 강화를 주장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10분까지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이 참여하는 대선 후보자 4차 경선 토론회를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4차 경선 토론회는 연합뉴스TV, TV조선, 채널A, MBN에서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