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에어컨 필터 기본 장착, 쾌적한 실내환경 어필

▲ 고성능 에어컨필터를 적용 미세먼지의 유입을 봉쇄한 2017아반떼.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미세먼지 걱정없는 '2017 아반떼'를 출시, 화제다.

현대자동차가 20일 출시한 ‘2017 아반떼’는 차량 안으로 들어오는 초미세먼지(2.5㎛, 마이크로미터)를 포집해 걸러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기본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2017아반떼는 기본적으로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에 마케팅 포인트를 두고 있다. 고성능 에어컨필터 외에 이온을 발생시켜 차량 내부의 바이러스를 제거해주는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를 장착한 것도 같은 이유다.

첨단 전장 시스템을 장착한 것도 눈길을 끈다. 기존 7인치 내비게이션을 8인치로 키웠으며 미러링크와 애플 카플레이 등 폰 커넥티비티 사양을 대폭 추가한 점도 눈에 띈다.

여기에 주차 시 운전석 도어만 잠금이 해제돼 다른 곳으로 무단 침입하는 범죄 시도를 방지하는 ‘세이프티 언락’과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한 것도 돋보인다는 평가다.

안전 운전에 도움을 주는 첨단 시스템도 대거 적용했다. 이를 위해 우선 범퍼에 내장된 초음파 센서로 장애물과의 거리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려 안전한 주차를 돕는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을 장착했다.

사고 예방과 안전한 주행 환경을 위한 최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 패키지 ‘현대 스마트 센스’는 물론 고급 사양인 앞좌석 통풍 시트,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IMS) 등을 확대 적용한 것도 2017아반떼만의 자랑이다. 

이와함께 아반떼 스포츠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에 7단 DCT 기반의 ‘오리지널’ 하위 트림을 신규 추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오리지널 트림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18인치 휠 등 고속 주행에 최적화된 기존 스포츠 모델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정제된 이미지의 전용 신규 인테리어를 더한 게 특징이다. 그럼에도 기존 7단 DCT 모델 대비 100만원 이상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2017아반떼의 외장 컬러는 기존 9종에 인텐스 카퍼, 데미타스 브라운 등 2종이 신규 추가돼 총 11종의 외장 컬러로 운영된다. 아반떼 스포츠는 기존 11종에 인텐스 카퍼, 데미타스 브라운 등 2종을 신규 추가해 총 13종의 다양한 외장 컬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측은 “아반떼가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대거 적용해 완성에 가까운 상품성 갖춘 2017년형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새로운 아반떼의 완성도 높은 상품성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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