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류봉정 기자] 20일 오전 지하철 2호선 봉천역에서 전동차 고장 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7분께 강남역 방향으로 향하던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가 봉천역에서 고장나 8분 가량 서행 운행됐다. 

고장 직후 승객 전원은 하차했다. 차량은 군자차량기지 방향으로 회송됐다. 

메트로 측은 고장원인을 열차의 전기를 공급하는 출력이 부족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사고로 신도림역에서 성수역까지 차량이 연쇄 지체되는 현상을 빚었다. 뒤따르는 차량도 정차와 서행을 반복 운행해 시민들이 출근길 불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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