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 전리나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달력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연말이 다가오는 것을 알리는 무한도전 달력 판매 첫 날부터 주문이 폭주했다. 사이트 접속이 불가능 할 정도로 첫 날부터 구입자가 몰렸고 결국 오전 9시부터 서버가 다운됐다.

MBC T-Shop에서는 ‘무한도전 달력 관련 상품은 한정 판매가 아니오니 천천히 구매하셔도 구매가 가능하다’는 안내 문구를 게재했다. MBC T-Shop에서는 지난 30일 0시부터 ‘2013년 무한도전 달력 & 다이어리 & 브로마이드 패키지’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디앤샵과 지에스숍을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2013년 무한도전 달력은 지난 9월 말부터 실시한 ‘무한도전’ 달력 디자인 공모전 응모작 중 당선작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무한도전 달력은 무한도전의 장기 프로젝트이자 연중행사다. 매년 ‘무한도전’ 달력이 출시될 때마다 주문폭주로 인해 서버가 다운되거나 재주문에 들어가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무한도전 달력은 12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12월 중 무한도전에서 제작한 2013년 달력을 직접 팬들에게 배송할 예정이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최근 배달 과정을 방송에 공개했다. 지난해와 같이 멤버들로부터 직접 달력을 받는 행운의 주인공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달력배송 특집은 하하가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배송 및 방송시기를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2년 ‘무한도전’ 달력 판매로 인한 수익금 사용 내역이 공개됐다. 지난해 달력 순수익금은 총 7억 2000만 5937원으로 그 중 2억 5000만 원은 저소득층 초-중-고생 장학금으로, 3억 5000만원은 저소득층 대학생 장학금으로, 1억 2000만원은 청각장애어린이 인공와우수술 비용으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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