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찬, KBS2TV '1대100' 출연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개그맨 양세찬이 형 양세형이 힘들 당시, 경제적 지원을 해주었다고 밝혀 화제다.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 녹화 중,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양세찬에게 “형인 양세형 씨가 힘들 때 형에게 300만 원씩 용돈을 줬다던데?” 질문하자, 양세찬은 “형이 방송을 쉬어서 수입은 없고, 지출만 있을 때가 있었다”며 “형이 돈이 필요하다고 하길래, 형에게 그 돈을 받지 않을 생각으로 지원해줬다. 그런데 형이 나중에 다 계산해서 돌려줬다"고 형제간 우애를 드러냈다.
이를 듣던 조충현 아나운서가 뒤이어 “그런데 양세형 씨 이상형이 양세찬 씨 같은 여자라는 얘기가 있다”고 언급하자, 양세찬은 “예전에 형이 라디오 방송에서 나 같은 여자면 결혼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내가 헛짓거리 안 하고 바르게 생활한다고 생각했는지, 사람들에게 배려하고 남에게 폐 끼치지 않는 너 같은 성격을 가진 여자라면 본인이 감당할 수 있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양세찬은 또 조충현 아나운서가 “박나래 씨가 양세찬 씨를 향한 짝사랑을 공개적으로 밝혔는데 받아줄 마음이 없는지?” 질문하자 “동료로 지내고 싶지, 연인 관계로 지내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만일 박나래 씨와 사귄다면, 그전에 형 양세형과 단절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가 “박나래 씨가 1억 원을 선뜻 빌려줬다던데?” 묻자 양세찬은 “이사를 급하게 가야 하는데, 대출까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박나래 씨에게 물어봤는데, 선뜻 2억 원을 빌려주겠다고 하더라”며 “그런데 세형이 형이 2억을 다 빌리면 내가 장가가는 모습이 그려진다고, 1억만 빌렸다. 그 후 닥치는 대로 일을 열심히 해 원래 주기로 한 날짜보다 2개월 일찍 갚았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배우 권민중이 출연해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KBS2TV<1 대 100>은 매주 화요일밤 밤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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