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일호 경제부총리.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류봉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박성택 중앙회장 등 중소기업계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부총리와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유일호 경제부총리에게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 확대 등 20건의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중기중앙회 측은 이날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 확대를 비롯해 해외전시회 사업 지속 수행 및 지원 확대, 여성벤처창업자 육성 및 발굴시스템 구축,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활성화 지원 등을 적극 요청했다.

이와 함께 단체표준 인증제품 판로지원 실효성 제고,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행위의 공정거래법 적용 배제, 소기업소상공인공제 장기납입자 세제지원, 적합업종 기간만료 연장·생계형업종 법안 마련, 상생결제제도 개선 등도 건의했다.

유 부총리는 이에 대해 "창의성과 민첩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이 국가 혁신역량을 결정하는 주역이 될 것"이라며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의 생업안전망 확충,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스마트공장 도입, 고도화와 개방형 연구개발(R&D) 생태계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경제 정책을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바꾸는 경제구조의 새로운 개혁을 통해 중소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크게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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