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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이윤석교수에 '감사패' 수여

고성군은 지난 12월 17일 고성군청에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이윤석 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윤석 교수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속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국내 고압산소치료의 메카로 인정받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부터 치료기 도입 및 진료 시스템 구축에 참여했고, 미잠수고압의학회 인증 고압의학, 잠수의학 인증의로서 고압산소치료에 대해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고있다. 또한 대한고압의학회 교육이사로서 2020년부터 국내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구축과 학회 인증 교육 진행 등 여러 학회 활동을 하는 고압의학 전문가이다.

또한, 고성군 보건소 고압산소치료실 개설을 위한 사전 준비 과정에서부터 소중한 조언과 교육 등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2021년 12월 4일 처음으로 고성군 보건소를 방문해 고압 산소치료기 설치, 운용 및 진료 시스템 구축에 대한 자문과 보건소 의료진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였고 이후에도 여러 번 방문하여 고압산소치료 준비를 위한 많은 도움을 줬다.

고압산소치료 개시 이후 1달에 1~2번 봉사 진료, 고압산소치료 담당 의료진의 교육 및 꾸준한 자문을 통해 진료를 잘 뒷받침하고 있다. 이윤석 교수의 많은 도움 덕분에 4월부터 고성군 보건소에서 효과적이고 안전한 고압산소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4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는 주말 포함하여 총 28명이 고압산소치료를 받았고 12번 이상 치료받은 2명을 포함한 11명은 2번 이상 치료를 받았으며 총 고압산소치료 건수는 69건이었다. 대부분 환자들은 나잠어업인과 잠수부들이었고 돌발성 난청 환자와 버거씨병 환자도 고압산소치료를 받았다.

고압산소치료를 1번 이상 받은 28명 중에 22명(78%)에게 좋은 효과가 나타났고 2번 이상 치료를 받은 11명 중에 10명(91%)에게 좋은 효과가 나타났다. 고압산소치료의 효과는 주로 관절통, 요통, 두통, 피로와 같은 증상의 호전이나 회복이다. 또한 돌발성 난청으로 고압산소치료를 12번 이상 받은 환자가 청력이 호전되었다고 한다.

안전한 고압산소치료를 위해 시행한 사전검진(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촬영, 심전도)을 통해 빠른 치료를 요하는 부정맥 등 심전도 이상 소견, 당뇨병, 빈혈과 고지혈증도 발견되어 부수적으로 건강증진 효과도 있었다.

보건소에서 고압산소치료 가능한 질환들은 잠수병, 돌발성 난청, 당뇨병성 족부궤양, 버거씨병, 방사선 치료 후 발생한 조직 괴사, 화상, 피부재생이 필요하는 상황(식피술 또는 피판술 후, 수지접합 수술 후), 급성 중심망막동맥폐쇄, 난치성 골수염이다. 고압산소치료는 고성군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진료 문의는 보건정책과 진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안전한 환경조성 '민원실CCTV' 설치

고성군은 민원실 내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군청과 읍면 민원실 6개소에 17대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를 추가 설치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치는 민원 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 등의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민원실 근무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앞서 고성군은 안전한 민원실 운영을 위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웨어러블 캠 도입 및 관할 경찰서와 즉시 연계되는 비상벨을 구축하고, 지난 7월에는 군청 및 읍·면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에 대비한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고성군은 2023년에는 민원창구 공무원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안전유리 가림막을 설치할 예정이며, 비상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반기 1회 이상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 달홀영화관, 관람료 1,000원 '인상'

고성군은 군민의 문화생활 향유 욕구를 충족하고자 지난해 1월에 개관하여 운영 중인 달홀영화관의 관람료를 2023년 1월 1일부터 인상한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경기 침체의 여파인 급격한 물가 상승(2020년 대비 9.2% 상승)으로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 3사(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가 지난해 7월부터 일제히 관람료를 인상했다.

달홀영화관을 위탁운영 중인 재단법인 고성문화재단에도 영화 배급사들의 관람료 인상 요청이 들어와 배급사들과의 협의 끝에 부득이하게 관람료를 인상하게 되됐다. 이에 따라 새해 첫날부터 영화 관람료가 1,000원이 인상되어 성인 기준 6,000원이었던 영화 관람료는 7,000원으로 조정됐으며, 청소년, 군인 등은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조정됐다. 다만 대형 영화관들이 주중-주말 간 관람료에 차등을 둔 것과는 달리 달홀영화관의 주중–주말 간 관람료는 동일하게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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