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24일 저녁 9시부터 25일 오전 7시까지 광안대표 상판 4차선 통제 헬기 촬영

▲ 블랙팬서 부산 촬영 현장.<사진=SNS 캡처>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내년 개봉하는 헐리우드 영화 '블랙 팬서'의 부산 촬영이 24일 저녁 9시부터 25일 오전 7시까지 광안대교 일대에서 진행된다.

광안대표 상판 4차선을 완전 통제하고 헬리곱터, 공포탄을 동원해 진행될 예정이다. 

블랙팬서 부산 촬영은 지난 23일 밤 8시부터 24일 새벽 6시 30분까지 부산 영도 영선대로에서 진행됐다.

블랙팬서 촬영은 영선대로 왕복 6차선 도로를 모두 통제한 후 주인공 블랙 팬서가 매달려 있는 L사의 고급 스포츠카가 수십여 대의 차량들 사이로 고속 질주하는 추격전 장면으로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했다. 

블랙팬서 영화는 부산 곳곳에서 촬영된다. 광안리 해변, 광안대교, 마린시티, 자갈치 시장 일대, 사직동 일대가 배경으로 담길 예정이다. 촬영은 3월 말~4월 초 약 2주간 진행된다.

블랙팬서의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의 모회사인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측은 이달 1일 영화 촬영지로 한국 로케이션을 공식 발표, 부산 일대의 주요 촬영 장소들을 공개했다.

영화 블랙팬서는 와칸다의 국왕 블랙팬서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구에서 가장 강한 금속 비브라늄과 세계를 적에 맞서 지키는 내용이다. 2018년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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