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김다예-류수영 삼각관계...이준, 김영철에게 "내가 아들이다"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25일 저녁 KBS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제작 iHQ) 7회에선 이유리(변혜영)와 김다예(임연지)의 류수영(차정환)을 둘러싼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류수영과 다시 연인 사이가 된 이유리와 이들의 만남을 반대하는 류수영의 후배 김다예가 살벌한 분위기를 예고한 것.
'아버지가 이상해' 지난 방송 말미 예고에서는 김다예가 이유리에게 “기다려 보려고요. 난 어려요 언니!”라고 도발해 욱하는 감정을 숨기려는 이유리의 표정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세 사람은 대학 선후배 사이로 녹화가 끝난 스튜디오에서 김다예가 류수영에게 한 깜짝 고백을 이유리가 들었던 것.
예고 영상 속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이유리와 김다예에게선 예사롭지 않은 신경전이 느껴지고 있다. 코트를 어깨에 걸친 채 김다예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는 이유리와 팔짱을 끼고 단호한 표정으로 그녀에게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출하고 있는 김다예가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아버지가 이상해'에선 변 씨네 가족을 든든하게 잡아주는 가장 김영철(변한수)의 역할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내에게는 좋은 남편이자 자식들에겐 좋은 아빠인 김영철의 다정하고 자상한 모습이 안방극장에 훈훈한 기운을 전하고 있는 것.
김영철은 분식집 앞을 청소하고 있는 아내 김해숙(나영실)을 보자마자 다가가 돕는가 하면 삼겹살 파티를 하겠다는 아내의 메시지에 “파절이 만들어 참석할게요”라고 답하며 다정다감한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김영철은 또 매일 아침 출근하는 자식들을 위해 건강 주스와 떡 등 식사를 챙기는 자상한 아버지다. 손수 요거트와 블루베리, 바나나 등 과일을 갈아 먹이는 등 다정한 면모에서 변 씨네 가족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방송 말미에 ‘아빠 분식’을 찾아온 이준(안중희)이 김영철을 해 폭탄발언을 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예고됐다. “내가 바로 당신 아들”이라는 말로 김영철을 충격에 빠지게 만든 이준의 존재는 과연 변 씨네 가족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아버지가 이상해’ 6회는 전국일일시청률 27.1%로 5회보다 4.6%P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3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왔다 장보리'이후 2년 여 만에 주말 극장에 복귀한 연기대상의 이유리, 결혼 후 첫 작품인 류수영, 티아라 왕따 코스프레 논란 이후 드마라로 재기에 나선 류화영, 아이돌 출신 배우 이준, 매력있는 개성파 배우 민진웅 이미도 이준혁, 탄탄한 연기력의 중견 배우 김해숙, 김영철, 송옥숙, 배우로 첫 데뷔한 가수 이루 등 등 화제 만발 등장인물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7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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