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NL코리아9, 25일 첫 방송, 권혁수 '웨딩피치' 패러디...신동엽·심소영, 위켄드 업데이트 MC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tvN의 'SNL코리아9'이 25일 저녁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첫 방송되는 'SNL코리아9' 수영 편은 풍성한 코너들로 토요일 밤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몰고 올 전망이다.

특히 대표 코너인 '더빙극장'에서는 변신의 귀재 권혁수가 TV만화 '웨딩피치'의 오프닝을 완벽하게 패러디해 또 한번 레전드 장면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TV만화 '웨딩피치'는 평범한 고교생 피치, 릴리, 데이지가 아름다운 천사로 변신해 악의 무리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이날 'SNL코리아9' 더빙극장에서 권혁수는 '웨딩피치' 하면 떠오르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만화 속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해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길 예정이다.

권혁수는 지난 시즌8 '더빙극장'에서 세일러문, 디오니소스, 개구리 왕눈이, 영심이 등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많은 웃음을 줬던 만큼 시즌9의 포문을 열 '웨딩피치'의 모습은 과연 어떨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SNL코리아9' 생방송에서는 호스트로 출연하는 소녀시대 수영의 맹활약이 펼쳐진다. 수영은 노래, 춤, 연기까지 3박자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체불가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수영은 신동엽과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를 패러디한다. '벨'로 등장하는 수영과 '야수'를 연기하는 신동엽이 어떤 케미를 빚어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수영은 또 영화 '23 아이덴티티' 속 23개의 다중인격을 지닌 남자 '케빈'을 완벽하게 패러디해 상상을 초월한 코믹 연기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사진 속 수영은 천진난만한 어린아이로 변신, 머리에 빨간색 리본을 달고 한 손에는 인형을 들고 있는 깜찍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소녀시대 무대 의상을 입은 수영을 사이에 두고 크루 유세윤과 강윤이 '소원을 말해봐', '지금은 수영시대~'라고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신동엽과 심소영이 'SNL코리아'의 간판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의 MC로 나선다. '위켄드 업데이트'는 사회 전반의 핫한 이슈를 색다른 각도로 짚어보는 'SNL코리아'의 대표 코너. 'SNL코리아'에서 특유의 섹시한 입담과 넘치는 재치를 보여주고 있는 신동엽이 '위켄드 업데이트'의 첫 MC를 맡아 첫 방송부터 화끈하고 아슬아슬한 밀당 풍자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모델 심소영은 통통튀는 발랄함과 솔직한 입담, 명석한 두뇌까지 갖춘 '뇌섹녀'의 매력을 발휘, 신동엽과 '위켄드 업데이트'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tvN 'SNL코리아9'은 25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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