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독립영화관 셀마, 2015년 아카데미상 주제가상

▲ <사진=셀마 스틸 컷>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26일 밤 0시 KBS1TV 독립영화관에선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전기를 다룬 영화 ‘셀마’가 방송됐다.

2015년 7월 개봉한 에바 두버네이 감독의 영화 ‘셀마’는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이 뽑은 올해의 영화다.

'셀마'는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와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가 공동 제작한 영화로도 유명하다. 

인종차별이 지배하던 미국 사회에 대대적인 변화를 몰고온 위대한 인물을 스크린에 부활시킨 영화다. 전 세계 영화제 52개 부문 수상, 72개 부문 후보 지명에 빛나는 화제작이다.

특히 골든글로브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및 주제가상 수상, 아카데미 작품상 노미네이트 및 주제가상을 수상 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셀마 행진 50주년을 맞아 개봉된 영화 '셀마'는 데이비드 오예로워, 카르멘 에조고, 톰 윌킨슨가 일생일대의 연기를 펼쳤다.  

셀마는 특히 마리루터 킹 목사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데이빗 오예로워의 연기가 빛나는 작품이다.

1964년, 노벨위원회는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여한다.

앨라배마 주 셀마에서는 흑인 투표권에 대한 방해가 극심해져 가고 마틴 루터 킹은 존슨 대통령을 찾아가 자유로운 투표를 보장해줄 것을 요구하지만 거절당한다.

1965년 마틴 루터 킹은 투표권 운동의 도화선이 될 셀마로 찾아가 행진을 계획하지만 경찰의 탄압으로 감옥에 수감되고 만다.

“먼저 간 이들이 말합니다. 더는 안 돼!” “더 이상은 기다릴 수 없습니다!” 역사를 바꾼 위대한 행진을 영화 ‘셀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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