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위클리오늘=김영철 기자] ㈜위클리오늘신문사는 영월군의 주요뉴스를 이미지와 텍스트로 재구성해 가독성과 전파력을 높이고자 한다.

이는 독자들이 관심있는 소식을 웹사이트에서 찾아다니는 불편을 해소하고 한곳에서 다양한 뉴스를 접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긍정의 평가가 기대된다.

◈ 로컬푸드 설명절 ‘기획전·쿠폰 프로모션’ 행사

영월군은 2023년 계묘년 새해 설을 맞이해 로컬푸드 기획전과 쿠폰 행사를 준비했다. 영월사과, 잡곡, 영특한 청국장 세트 등 11농가가 참여하여 14종의 상품을 10%~15%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

특히 관내에서 장류를 생산하는 3개의 농가가 함께 꾸러미상품으로 선보이는 영특한 청국장은 추운 겨울 별미를 찾는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청국장 꾸러미는 관내 장류 생산업체인 건강선생이종숙, 두무동토종된장, 농부원이 참여했으며 각각 전통적인 청국장과 오곡청국장, 약콩청국장으로 각 제품에 특색이 뚜렷하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와 함께 1월 10일부터는 유통사업단과 축협하나로마트영월점이 로컬푸드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쿠폰프로모션을 추진한다. 로컬푸드 개장 3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로컬푸드 쿠폰 5천원권을 증정해 로컬푸드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로컬푸드 쿠폰은 2월 28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 2023년 ‘산림병해충방제 사업’ 추진

영월군에서는 봄철 이상고온으로 인한 산림병해충에 대비하기 위해 꽃매미, 매미나방, 솔잎혹파리 방제 나무주사 등 사전 방제를 실시한다. 영월군에 따르면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봄철 평균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월동 후 유충의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해충 사전 방제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지난달부터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과 협조해 매미나방 부화시기 예측 및 적기 방제를 위하여 월동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을 동원해 산란이 집중적으로 이뤄진 산림 및 도시숲, 도시공원, 등산로 주변 등 생활권을 중심으로 꽃매미(가죽나무 제거), 매미나방 알집 제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5월 경에는 솔잎혹파리 피해 정도가 심한 것으로 조사된 주천면 금마리, 무릉도면 무릉리 일대에 솔잎혹파리방제 나무주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방제 범위 및 위치, 사용약제 등은 영월군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매미나방 방제를 위해 어린 유충기인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까지 생활권 주변을 대상으로 저독성 연막방제를 실시하고, 이후 번데기가 되는 7월 상순까지 산림으로 대상을 확대해 약제를 희석해서 살포하는 드론방제와 지상방제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포충기 54대(영월군 스포츠파크 및 금강정 일대)로 성충이 된 이후의 매미나방에 대비하고 있으며, 페로몬트랩 등을 설치하여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방제에 나서기로 했다.

◈ 2023년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추진

영월군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을 위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자금을 지원한다. 귀농 농업창업 자금은 3억원 이내에서 경종분야, 축산분야의 기반구축을 위한 농지구입, 시설물 설치 및 농기계구입 등을 지원하며, 주택구입자금은 75백만원 이내에서 주택구입 및 신축, 노후주택 증·개축을 지원하는 융자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농촌 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농업 외의 산업 분야에 종사한 자(귀농인) 또는 농촌지역에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자(재촌비농업인)가 농업을 전업으로 하거나 농업에 종사하면서 이와 관련된 자가 생산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농식품 제조⋅가공을 겸업하기 위해‘농촌’으로 이주하여 농업에 종사하는(예정)자로 신청년도 기준 만 65세이하이며, 귀농교육 10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 영월군, 농기계임대료 50% 감면…6월까지 연장 운영

영월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들을 위해 2022년 12월까지 운영하였던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2023년 6월까지 연장하여 임대사업을 추진한다. 임대료 감면 대상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영월군민 모두를 대상으로 임대농기계 및 가뭄대책 장비 전 기종 139종 724대에 대하여 50%로 임대료 감면을 시행한다.

영월군은 작년도 8,351일 1억 4천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했으며, 이에 따라 관내 농업인의 영농활동 지원, 경제적 부담 감소 등 경영 부담 해소에 효과적이라 판단하여 임대료 감면을 추가 연장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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