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8명, 필리핀선원 16명 탄 화물선, 브라질서 중국 향하다 연락 두절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 선원 16명이 탄 화물선이 실종됐다.
브라질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던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호가 1일 오후 1시께 마지막으로 조난 신호를 보낸 뒤 연락이 두절됐다.
외교부는 우루과이 해경과 인근 해역을 지나는 상선에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스텔라 데이지호는 31일 저녁 11시 20분께 남대서양 우루과이 인근 해역인 브라질 산토스 남동쪽 1천 550마일 해상을 지나며 "침수로 배가 기울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화물선에는 선장과 기관사 등 한국인 8명과 필리핀 선원 16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텔라 데이지호는 본사와 마지막 연락 이후 4시간 만인 오늘 새벽 3시 54분과 57분에 2번에 걸쳐, 현지에 조난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와 현지 해경은 사고 선박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선사인 '폴라리스 쉬핑'의 부산지사는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등 사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화물선 선사 측은 2일 오후 선원 가족들에게 현재 수색 상황과 파악된 사고 경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실종된 한국인 선원들은 서울과 부산, 대전, 전남 등 전국 7개 지역에 주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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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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