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재벌이 사랑한 스타들'...재별가 입성한 스타들의 풍문과 진실을 파헤친다

▲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위클리오늘=정성훈 기자] 서미경, 노현정, 임지연의 공통점은 당대 최고의 스타 배우, 그리고 아나운서였다는 점이다. '풍문쇼'에서는 재벌가로 입성한 스타들의 풍문과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10일 방송될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재벌이 사랑한 스타들’을 주제로 재벌가에 입성한 스타들을 둘러싼 '사랑과 이별'에 대한 풍문과 진실에 대해 파헤친다.

대통령 탄핵 및 구속에 이어 재벌 총수들의 비리 조사로 떠들썩한 경제계에 특별한 인물이 등장했다. 36년간 자취를 감췄던 ‘신격호 회장의 세 번째 부인’ 서미경이 법원에 출석한 것. 롯데 일가의 뇌물 비리 관련 첫 재판 출석을 위해 얼굴을 드러낸 서미. 동시에, 같은 차량에서 내린 미모의 여성이 딸 신유미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며 신유미 또한 화제가 됐다.

수십 년 동안의 기자들의 취재에도 기본 정보만 알려진 신유미. 롯데 그룹 내에서까지 철저히 베일에 싸였던 신유미의 숨겨진 비밀이 공개된다. 과연 차에서 같이 내린 의문의 여성은 신유미가 맞을까?

이날 방송에서는 36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서미경의 재벌가 생활 속 암투부터 8천억 원에 이르는 서미경과 신유미 모녀의 재산까지 서미경 모녀를 둘러싼 풍문을 파헤친다.

패널로 출연한 박현민 기자는 "1988년 신격호 총괄회장의 호적에 다섯 살 신유미의 이름이 올랐고, 신유미는 서미경의 딸로 알려지면서 사실혼 관계가 확실시됐다"며 "서미경 씨는 이때부터 은둔 생활에 들어가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준석은 "이후 서미경에게는 '롯데가 별당마님'이라는 별명이 생겼고, 현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최근 재판에서 서미경을 '아버지의 여자친구'로 표현해서 이슈가 됐다"고 전하며 롯데가의 세 번째 여인인 서미경에 대해 이야기 했다.

현대가에 입성한 노현정 아나운서에 이어 탤런트 길용우 또한 현대가의 사돈이 됐다. 2016년 11월 길용우의 아들 길성진이 현대 정몽구 회장의 외손녀인 선아영과 결혼을 한 것.

현재 이태원에서 수제 맥주집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길성진. 방송에선 과연 그가 현대가의 외손녀 선아영과 어떻게 만나 결혼까지 할 수 있었는지 낱낱이 파헤친다.

한편, 화려하게 재벌가에 입성했지만 슬픈 결말을 맞은 신데렐라 스타들도 있다. 1984년 미스코리아 진 당선 후, 이듬해 열린 미스아시아 태평양에서 2등까지 거머쥐며 승승장구한 임지연.

이후 일본인 부동산 재벌과 화려한 결혼식을 올리며 연예계를 떠났다. 1987년 당시 3억 원의 비용이 든 호화 결혼식을 시작으로 모든 이의 부러움을 산 그녀의 화려한 재벌가 생활. 하지만 임지연은 결혼 3년 만에 돌연 이혼을 하게 된다.

알고 보니, 모든 이가 부러워한 그녀의 화려한 생활 뒤엔 숨은 고충이 있었다고. 과연 임지연이 모든 것을 버리고 재벌가를 나온 사연은 무엇일까?

스타와 재벌 간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는 10일 오후 11시 '풍문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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