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20회 시청률 12.5%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10일 저녁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21회에서는 융(김지석)이 길동(윤균상)을 잡기 위해 사냥대회를 열었다.

김지석은 윤균상을 죽이려다 장녹수(이하늬)가 힘만 빼고 살려두면 더 비참할 것이란 말을 듣고 말을 듣고 윤균상에게 독을 먹여 백성들 앞에서 사냥꾼들과 결투를 벌이게 한다.

독으로 힘이 빠진 윤균상은 마침내 같은 아기 장수인 모리(김정현)를 상대하게 된다.

김지석은 윤균상의 부하들을 불러 윤균상과 모리와의 싸움에서 윤균상이 이기면 부하들을 죽이고 윤균상이 죽으면 부하들을 살리겠다고 한다.

모리의 칼은 맞은 윤균상은 독이 퍼져 힘이 빠지고 모리는 윤균상을 죽이려다 과거 자신을 살려준 윤균상을 기억하고 살려준다.

김지석은 덕을 보이라는 이하늬의 충고를 받아 들여 모리를 옥에 넣고 윤균상을 궁궐밖에 묶어 백성들의 비웃음을 사게 했다.  

김지석은 박씨 부인(서이숙)를 만나 폐비윤씨가 죽기 전 남긴 충격적인 서한 내용을 듣고 분노한다.

윤균상은 궐앞에 묶여 죽어가면서 장녹수의 하녀인 자신의 여동생 상화(이수민)이 건네는 물을 마신다.

지난 주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20회 시청률은 전국기준 시청률 12.5%을 기록해 19회 12.9%에 이어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윤균상은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20회에서 길동으로 분해 자신을 잡기 위해 찾아온 길현(배우 심희섭 분)이 자신과 생이별한 친형임을 알아채고 오열했다. 심희섭과 윤균상은 토포사와 의적으로 다시 만났다.

“관군을 물리치고 도망갔다네!”, “말로만 듣던 애기장수라네!”라며 길동을 칭송하는 소리를 들은 김지석은 분노에 파르르 떨었다.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그린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백성을 훔진 도적’은 월, 화요일 저녁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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