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7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40회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이사회 총회에 설치된 65형 LG 시그니처 올레드TV(모델명: OLED65G6).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LG전자가 자랑하는 고화질 프리미엄TV '올레드TV'가 미국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최고의 4K TV'에 올랐다.

작년 CES에서 첫선을 보안 LG전자 울트라 올레드TV는 ‘UHD얼라이언스(UHD Alliance)’로부터 압도적인 화질을 최초로 인정받은 프리미엄TV다.

'울트라 HD 프리미엄’은 HDR(High Dynamic Range)는 물론 명암비, 색재현율, 밝기 등 모든 면에서 기존의 화질을 뛰어넘는 최고의 TV임을 인정하는 화질 규격이다.

4K는 UHD(초고화질) 해상도를 뜻한다. TV 해상도는 가로×세로 화소 수에 따라 HD(1,366×768), 풀HD(1,920×1,080), UHD(3,840×2,160)로 진화해왔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가격 하락과 4K 콘텐츠 확대, 차세대 영상기술인 HDR(High Dynamic Range)과 같은 기능의 보급 등으로 4K TV를 구매자가 많아졌다"며 최고의 4K TV 모델 5가지를 발표했다.

컨슈머리포트는 TV 유형을 OLED와 LCD 기반으로 나누고 뛰어난 블랙 표현 등 OLED TV의 고화질에 주목했다. 가격 면에서는 LCD TV가 저렴하지만 구입할 때에는 시야각을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종합면에서 최고의 4K TV(Best Overall TV)로 LG전자의 올레드 TV(모델명 65G6)를 꼽았다. 이 제품엔 86점을 부여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보다 더 좋은 TV를 찾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훌륭한 4K 영상, 완벽한 시야각, 음향, 다양한 HDR기능을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컨슈머리포트는 '55인치 베스트TV'에 LG 올레드TV(모델명 55E6·83점)를, '최고의 HDR TV'에 LCD 기반의 소니 브라비아 TV (모델명 XBR-65X930E)을 각각 선정했다. LG는 올레드TV로 2관왕을 차지한 것이다.

또 '최고의 사운드와 컬러를 갖춘 TV'에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QLED TV(모델명 QN65Q7F)가, 1000달러 이하 최고의 4K TV로는 삼성 SUHD TV(모델명 UN55KS8000·78점)가 나란히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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