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설현수 기자] 가수 홍경민이 아내와 함께 결혼 후 첫 합동 무대를 펼쳤다. 홍경민은  지난 2014년 3월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3.1절 특집’ 무대를 통해 만난 해금 연주자 김유나와 8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홍경민 부부는 15일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300회 2탄 – 불후의 스타 특집’에  함께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홍경민과 아내 김유나는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 홍경민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힘 있는 가창력, 김유나의 마음을 울리는 구슬픈 해금 선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아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홍경민 부부는 이날 결혼 후 처음으로 함께 무대에서 호흡을 맞췄다.
 
홍경민은 리허설부터 녹화를 마치는 순간까지 아내를 살뜰히 챙기며 차세대 ‘아내 바보’로서의 사랑꾼 면모를 과시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날 ‘300회 2탄 – 불후의 스타 특집’으로 진행된 '불후의 명곡'에는 홍경민 외에도 알리, 문명진, 황치열, 윤민수, 신용재, 벤, 임세준 등이 출연해 역대급 무대를 펼쳤다. 

특히 윤민수와 신용재, 벤, 임세준은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 최강의 콜라보 무대를 펼쳤다.
 
윤민수와 신용재는 지난 2014년 4월 방송된 ‘이선희 편’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환상의 호흡을 과시한 ‘인연’으로 당시 음원 10개 차트 1위를 올킬했을 뿐 아니라 유튜브 조회수 1천만 이상을 기록했다. 

벤과 임세준 역시 지난 2017년 2월 방송된 ‘박정운&김민우 편’에서 환상의 하모니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보컬 듀엣이다.
 
윤민수와 신용재, 벤, 임세준은  애니메이션 영화 <미녀와 야수>의 OST인 ‘Beauty And The Beast’를 선곡, 네 사람의 매력적인 음색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하모니와 30인조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웅장함을 자아내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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