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양세찬 고정멤버 합류...런닝맨 멤버들과 화려한 입담

▲ '런닝맨' 새 고정멤버로 합류한 전소민-양세찬. <출처 = SBS '런닝맨'>

[위클리오늘=정성훈 기자] 배우 전소민과 개그맨 양세찬이 SBS ‘런닝맨’에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에 이어 두 번째 함께하는 방송이다. 전소민과 양세찬은 '발칙한 동거'에서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의 집에 셋방을 살며 호흡을 맞추게 됐다.

16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될 SBS '런닝맨'에서 런닝메이트로 합류한 전소민과 양세찬의 '글로벌 프로젝트' 첫 촬영기가 공개된다.

'글로벌 프로젝트'는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해외 위험한 관광지'를 선정, 매주 다양한 레이스를 통해 꼴찌 멤버에게 '관광 스티커'를 1개씩 부여하며 총 3개를 적립하게 될 경우 해당 멤버가 벌칙을 수행하게 되는 과제다.

전소민과 양세찬은 촬영 첫날부터 뛰어난 적응력으로 멤버들과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특히 상상을 초월하는 폭발적인 예능감으로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바로 말 한마디로 이광수를 도발시키며 코믹댄스를 추게 했다. 심지어 유재석은 새로운 막내를 위해 통아저씨 춤을 추는가하면 큰절까지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SBS '런닝맨' 제작진이 선공개한 영상에서 전소민은 "영혼이 맑은 것 같다"는 제작진의 말에 "저 음란마귀다"고 엉뚱한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양세찬은 제작진에게 "저는 웬만한 게임은 다 잘한다. 오락실 게임 같은 경우는 연예인들 거의 다 이길 자신 있다"며 "딱지도 유재석이 왕이라고 하는데 저도 딱지왕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양세찬은 런닝맨 멤버들과 동문서답을 하는 게임에서 허무하게 졌고 유재석은 "양세형이랑 똑같구만"이라며 '무한도전'에서 함께하고 있는 친형 양세형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하하 또한 "너네 형 토요일에 다 털렸어"라고 놀렸고 양세찬은 "우리 형 무시하지 마요! 우리 형 게임 잘해!"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양세찬은 제작진과 미팅 중 양세형을 불러 유재석의 진행에 대응하는 꿀팁을 전수받기도 했다.

양세형은 "유재석 형은 진행할 때 출연자들에게 차례로 질문할 때가 있다. 그때 답을 미리 생각하거나 생각이 안 나면 재석이 형 쪽을 쳐다보지 마라. 준비가 되면 계속 눈을 마주쳐라"고 귀띔했다.

한편, 런닝맨은 양세찬과 전소민의 합류 소식에도 불구하고 지난 9일 방송에서 3.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일 방송보다도 1.7% 가량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전소민, 양세찬의 활약은 오늘(16일) 오후 4시 50분, SBS ‘런닝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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