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너무합니다' 13회 시청률 11.4%

▲ '당신은 너무합니다' 영상 캡처.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16일 저녁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14회에선 박현준 정겨운이 홍윤희 손태영에게 이별을 요구하고 정해당 장희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경수 강태오도 장희진을 향한 마음이 더욱 깊어진다.

강태오는 또 유지나 엄정화에게 이경수라는 친구가 있었다며 아들의 존재를 알린다. 엄정화는 강태오의 말에 눈을 부릅뜨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예고됐다.

전날 방송된 '당신은 너무합니다' 13회는 시청률 11.4%로 12회보다 1.4%포인트 상승해 주말드라마 3위를 기록했다. 1위 KBS2TV '아버지가 이상해‘는 22.88%, 2위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13.7%다. SBS ‘언니는 살아있다’는 6.6%를 기록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13회에선 엄정화가 장희진의 방송 출연을 막으며 둘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엄정화는 장희진의 방송 출연을 막기 위해 아버지 강남길을 찾아가 5억원을 건네고 정희진은 엄정화의 집을 찾아가 “더 이상 당신 그림자로 안 살아!”라며 지나가 내민 조건을 뿌리쳤다.

그때 마침 정겨운이 집에 도착하고, 장희진은 엄정화와 정겨운이 한집에 산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정겨운은 엄정화에게 따졌지만 “그 아이 앞날을 생각한다면 내 앞에서 편들지 마라. 기분 나쁠 때마다 재미삼아 밟아줄 것”이라는 말만 들었다.

전광렬은 엄정화의 뒤를 캐다가 실명한 아들을 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고 이후 엄정화에게 차갑게 대했다. 엄정화를 불러낸 전광렬은 “당장 은퇴해! 은퇴해서 내 곁에서 조용히 살아.”라고 화를 냈지만 엄정화는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고나경 윤아정은 박현성 조성현(이루)이 전 애인과 다시 만난다는 걸 알고 분노와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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