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20대 일반인 여성과 교제

▲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열연중인 정겨운.<사진=정겨운>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지난해 이혼한 배우 정겨운(35)이 20대 일반인 여성과 교제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겨운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18일 "정겨운이 평범한 여성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열애 소식이 알려져 상대방과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출연진, 스태프들에 피해를 주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며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를 선보일 정겨운에게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연예매체는 정겨운과 20대 일반인 여성과의 교제 사실을 전하며 "정겨운이 이혼의 아픔을 겪고 있을 때 여자친구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겨운의 교제 소식 이후 인터넷상에선 정겨운이 여자친구와 함께 있는 것을 봤다는 목격담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정겨운의 여자친구가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를 지녔다는 목격담도 전해졌다.

정겨운은 2015년 말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마마’ 기자간담회에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정유미와 유인영 중 이상형을 꼽아달라는 요청에 “제가 유인영씨같은 비주얼을 좋아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정겨운은 2014년 4월 지인 소개로 만난 한 살 연상의 서 모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나 지난 해 5월 성격 차이를 이유로 합의 이혼했다. 정겨운은 결혼 후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애처가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혼 소송 후 합의 이혼해 충격을 안겼다. 일반적인 재산분할 방식에 따라 정겨운은 자신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 아파트 값의 절반을 서 씨에게 주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정겨운은 10년 정도 몸담았던 소속사 판타지오와 전속 계약을 끝내고 새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로 옮겼다.

2004년 모바일드라마 '다섯개의 별'로 데뷔한 정겨운은 KBS '태양의 여자', '미워도 다시 한 번',‘오 마이 비너스’, SBS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싸인'. ‘미녀의 탄생’ 등에 출연했다.

2008년 ‘태양의 여자’로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싸인’, ‘닥터챔프’로 2011년 SBS 연기대상 드라마스페셜부분 남자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겨운은 현재 MBC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전광렬의 아들 재벌 2세로 분해 열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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