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적' 다시 100분 토론 도마에..."군 통수권자인데" VS "주적 부정한 것 아냐"'100분토론' 이철희, 김진, 문병호, 조해진, 이정미 의원 5당5색 대선 전략 토론
이소연 기자  |  skang71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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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0  23: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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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는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전략본부 부본부장, 김진 자유한국당 보수개혁특별위원장, 문병호 국민의당 미디어본부유세본부장, 조해진 바른정당 선대위 전략기획팀장, 이정미 정의당 전략기획본부장이 출연해 '5당5색' 대선 전략에 대해 날선 토론을 나눴다.

이날 '1001분 토론'은 시작하자 마자 전날 KBS TV 대선후보 토론에서 이슈가 된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주적' 논재잉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조해진 바른정당 선대위 전략기획팀장은 "유승민 후보가 북한이 주적이냐고 질문했을때 문 후보가 예민하게 받아들인 것 간다. 군대는 적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라며 "국방백서에도 북한은 우리의 적이라고 규정돼 있다. 대통령이 군 통수권자인데 문 후보가 북한이 외교, 대화상대도 될 수 있다며 주적이라고 말 못한다고 했다"며 이유를 물었다.

이에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전략본부 부본부장은 "문재인 후보가 국방부가 할 일이 있고 대통령이 할 일은 따로 있다고 했다. 국방부에서 주적이란 단어를 안쓰고 있다. 군에 주적은 북한이 맞고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도 대표시절 주적 표현을 썼지만 대통령되고 나서는 안썼다"며 "전 세계 어느나라 정당도 주적이란 말을 쓰지 않는다. 대한민국에 주적이 없다는 것을 부정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 '100분 토론'에서 김진 자유한국당 보수개혁특별위원장은 문재인 후보 측에 "노무현 정부의 경제성장률이 세계 평균 경제성장률보다 5년 내내 뒤졌다. 국정운영을 뭘 잘했다는 거냐"고 날을 세웠다.

이에 이철희 부본부장은 "하나만 갖고 다 잘못했다고 하는 것은 진영논리다. 그런 태도 버려라"고 말했다.

문병호 국민의당 선대위 유세본부장도 "지금의 시대 정신은 양극화 해소인데 양극화가 크게 벌어진 정권이 노무현 정권이다. 부동산이 가장 폭등한 정권도 노무현 정권이다. 노무현 정권에 대한 공과를 정확히 평가해야 한다. 문재인 후보께서 참여정부의 대해 정확히 평가를 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철희 부본장은 "여러 정부들이 잘한 게 있고 못한 게 있다. 문재인 후보가 언제 무조건적으로 다 잘했다고 얘기하나. 잘한 것은 잘했다고 하고 못한 것은 못했다고 한다. 참여정부가 부족한 부분 있었다고 생각하고 교훈도 얻었지만 참여정부는 실패한 정부라고 단정하는 것은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정미 정의당 전략기획본부장은 문 후보 측의 복지 공약이 후퇴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고 이철희 부본부장은 "큰 취지가 바뀐 것은 아니다. 많은 좋은 분들이 정책을 만들고 외부에 자문위원도 있다보니 조율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던 부분은 사과하고 책임 질 부분인데 했던 말 뒤집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약간의 혼선이 있더라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100분토론'은 목요일 저녁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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