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14회 시청률 28.0%

▲ '아버지가 이상해'.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22일 저녁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제작 iHQ) 15회에선 변윤석 김영철이 변한수의 신분으로 살아 온 세월에 대한 보답으로 안중희 이준에게 아버지가 되어 주고 싶다고 나영실 김해숙에게 애원한다. 김해숙은 남편 김영철의 원래 신분이 들킬까 두려워 이준을 완강하게 반대한다.

또 류수영과 이준은 ‘오 마이 보스’ 포스터 촬영장에서 다시 만나며 살벌한 재회를 한다.

한편 변혜영 이유리와 차정환 류수영이 함께 있는 오피스텔에 갑자기 오복녀 송옥숙이 들이닥치는데...

지난 주말 방송된 ‘아버지가 이상해’ 14회 시청률은 28.0%로 주말드라마 1위를 기록중이다.

이날 ‘아버지가 이상해’에선 이준과 변미영 정소민이 각자의 속마음을 털어 놓으며 한 발짝 가까워졌다.

또 “아버지 집에서 살고 싶다”는 이준의 깜짝 발언에 김영철은 선뜻 허락했지만 이후 두 사람 모두 성급하게 얘기한 것은 아닐까 고민에 빠졌다. 김영철은 가족들에게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걱정했고 이준 역시 생각지도 못한 긍정의 대답에 놀랐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이유리, 정소민, 민진웅(변준영 역), 류화영(변라영 역) 등 변 씨 남매의 활약으로 안방극장에 쫄깃한 긴장감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안기고 있다.

류수영과 이유리는 몇 차례 이별의 징조가 있어왔지만 8년 만에 재결합한 커플답게 찰떡 케미를 발산, 다시금 다정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5년차 공시생과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 커플인 민진웅과 이미도(김유주 역)는 몇 번의 큰 고비를 넘기며 본격적인 결혼이야기가 오가고 있지만 셋째 정소민과 이미도의 껄끄러운 사이라는 가장 큰 산이 남아 있어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다른 남매들과 달리 이준과 정소민은 배우와 담당 인턴매니저의 관계지만 지난 방송에서 솔직한 취중진담을 나눈 이후 전보다 한층 가까워져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갈수록 흥미로워지는 변 씨 남매의 애정 전선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7시55분 KBS2 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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