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 김흥국 생일파티서 만난 한영과 핑크빛...'정술기' 선물도

▲ <사진=한영 인스타그램>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건모가 김흥국의 생일 파티에 초대된 L.P.G의 한영과 핑크빛 모드를 연출했다.

김건모의 이상형에 맞춰 초대된 한영은 나이가 어떻게 되느냐는 김건모의 질문에 "올해 마흔됐어요"라며 집순이 임을 밝혔다. 김건모는 한영에게 "혹시 배트맨 좋아하세요"라며 종이 배트맨과 종이 코브라 등을 건네며 수줍은 마음을 전달했다.

김건모는 또 한영에게 "자신의 어머니 어떻냐"고 물었고 한영은 "연세보다 훨씬 젊어보이신다"고 답했다. 김건모는 이어 "저는 어때요"라고 물었고 이에 한영은 "저는 미우새를 보고 선배님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뀐 것 같다"고 했다. 김건모는 한영에게 다음주에 뭐하냐고 묻고 연락처를 물었다.

한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건모와의 김흥국 생일파티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김건모는 과거 방송에서 '예쁘고 똑똑한 여자'를 이상형으로 꼽았으며 탤런트 박진희를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다.  2009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자신의 이상형은 박진희라며 "개인적으로 한 번도 박진희를 만나본 적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영은 1978년생으로 2005년 LPG 1집 앨범 'Long Pretty Girls'로 데뷔, 2008년 '코끼리', 2012년 '엄마가 뭐길래', 지난해 '내 사위의 여자' 등 1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중이다. 한영은 2012년 갑상선 암이 발견돼 투병 활동을 하기도 했다. 

김건모는 또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흥국의 생일파티를 위해 정술기(정수기+소주)'를 주문해 어머니를 경악케했다.

김건모는 정수기처럼 소주가 나오는 정술기에 이어 솔비와 함께 쌈화환 만들기에 도전해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채권자의 집으로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재욱은 신동엽과의 대결에서 ‘노래’종목으로 패배했던 과거를 언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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