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융 객원칼럼리스트, 현 석세스프린서플 전문교육기업 잭 캔필드 코리아 ㈜오석세스데이 대표이사

[위클리오늘=김세융 객원 칼럼리스트] 많이 들어본 말들 중에 하나가 ‘현재의 내 모습은 과거의 생각과 행동의 결과’이다. 사실 이 말은 다음 공식에서 유래된 말이다.

E + R = O(Event + Response = Outcome)

‘E’는 이벤트(사건)을 말하고 ‘R’은 그에 대한 반응 그리고 ‘O’는 결과를 뜻한다. 즉 사건과 반응의 합이 결과를 만든다는 말이다.

이미 발생한 ‘사건’은 어찌 할 수 없다. 오직 바뀔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반응’뿐이다. 그래서 과거 생각(정확히 말하면 반응)의 합이 현재의 ‘결과’를 만든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 공식은 가장 중요한 성공법칙이기 때문에 석세스프린서플 트레이닝에서 제일 먼저 다루게 된다. 

자신의 반응만이 현재 또는 미래의 모습을 바꿀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잊고 있다. 현재의 상황이 다른 ‘무엇’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고 탓한다. 사람, 사물, 사회, 환경 그 무엇이 되었든 가리지 않고 ‘~때문에’라며 책임을 돌리기 바쁘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어떤 남자가 길을 가다 가로등 밑에서 뭔가를 열심히 찾고 있는 사람을 보게 되었다. 물어보니 열쇠를 잃어버렸다고 하여 함께 열쇠를 찾는 것을 도와주었다. 그러나 1시간이 지나도록 열쇠를 찾지 못하여 남자는 다시 물어 보았다.

“아무리 찾아도 이곳에는 없는 듯 합니다. 여기서 열쇠를 잃어버린 것이 확실한가요?”

그러자 그 사람이 대답했다.

“아니요, 열쇠는 집에서 잃어버렸지만 여기 가로등 밑의 불빛이 더 밝아서 여기서 찾고 있어요”

비록 이야기지만 얼마나 황당한 대답인가.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 이야기처럼 지금 삶의 결과를 만든 원인을 자신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찾으려고 하고 있다. 자신이 이외의 그 무엇도 자신의 삶의 모습을 만들 수 없다. 현재의 나를 만든 사람은 바로 나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은 원하지 않는 결과를 만들어낸 이유를 바깥에서만 찾으려 하기 때문에 자신의 ‘반응’을 바꿀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결과를 바꿀 수 없다.

그러나 성공하든 실패하든 모든 결과물에 대한 책임이 바로 나에게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면 반대로 삶에서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권한 또한 100% 나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역사상 위대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은 모두 이 사실을 깨닫고 있었다. 그래서 자신의 ‘반응’에 따라 바라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책임과 권한을 갖고 있다는 것을 완벽하게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오히려 이것을 잘 활용하고 있었다.

당신이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 내고 싶다면 변명과 핑계로 일관하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자신에게 있음을 알고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 때문에~, 사회 때문에~ 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이미 자신의 인생을 ‘누구’와 ‘사회’에 내 맡겼다는 뜻이 된다. 그들, 그것들에 의해서 조종되고 만들어지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때문에’라고 변명하는 것 자체도 반응의 한 가지다.

인생의 모든 모습과 결과물은 E + R = O 공식에 의해 만들어 진다.

주어진 사건에 내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성공 할 수도 실패 할 수도 있다.

내 삶은 내가 만들어 간다는 것, 잊지 말아야 할 석세스프린서플(The Success Principles)의 첫 번째 법칙이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