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남부 오오스미 반도 동쪽 앞바다 규모 5.7 추정 지진
[위클리오늘=이소연 기자] 29일 오후 9시37분 일본 규슈(九州) 남부 오오스미(大隅) 반도 동쪽 앞바다에서 규모 5.7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50㎞로 이 지진으로 인해 미야자키(宮崎)현, 가고시마(鹿兒島)현 일부 지역에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지진에 앞서 하루 전인 28일 오전 11시쯤에는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가고시마 시의 화산섬 사쿠라지마에서 폭발적 분화가 있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사쿠라지마의 분화로 연기가 3200m 이상 치솟는 모습도 목격됐다.
가고시마 지방 기상대는 사쿠라지마에서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7월 26일 이후 9개월 만이라고 밝혔다.
사쿠라지마는 지난 1914년 대분화로 58명의 목숨을 빼앗은 적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활화산이다.
기상대는 "앞으로도 비슷한 정도의 폭발적 분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일본은 29일 새벽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이 발사됐다는 보도가 있자 도쿄 메트로, 신칸센 열차 등 전동차를 중단했다 약 10분만에 운행을 재개해 승객들이 불안에 떨기도 했다. 지진이나 쓰나미 경보가 아닌 미사일 발사로 열차가 멈춰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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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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