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위클리오늘=박종국 기자] ㈜위클리오늘신문사는 고양시의 주요뉴스를 이미지와 텍스트로 재구성해 가독성과 전파력을 높이고자 한다.  

이는 독자들이 관심있는 소식을 웹사이트에서 찾아다니는 불편을 해소하고 한곳에서 다양한 뉴스를 접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긍정의 평가가 기대된다. 

▣ 2023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 사업 운영

고양특례시가 ‘2023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신청을 접수받는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공동체 활동’과 ‘공간조성’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동체 활동은 마을의 주민이 공동체를 구성해 능동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하는 것으로, 이웃과 함께 재미있는 마을살이를 실천하는 활동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공동체 당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 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활동분야 예시로는 ▲환경·생태 ▲공연·문화 ▲수공예 ▲텃밭 ▲플리마켓 ▲마을미디어 ▲청년·청소년 ▲보육·교육 ▲장애인·사회적약자 ▲세대교류 등이 있다.

공간조성은 이미 확보된 활동 전용공간(부동산 중 건축물 대장에 등재된 건축물로 가설건축물 및 외부공간 제외)에 시설개선비를 지원하여 주민들의 소통 공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2,000만원을 지원한다. 공간조성의 예로는 ▲마을예술창작소 ▲마을책방 ▲마을사랑방 ▲마을공방 등이 있다.

신청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낀다면 사전컨설팅을 신청하면 된다. 사전컨설팅을 통해 활동 방향 설정 및 신청서 작성 방법 등 공모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전컨설팅 신청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공동체에게 상시 맞춤형 컨설팅과 정산 컨설팅을 진행햐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 해움·새들 1기 입주작가 상반기 ‘전시 풍년’

고양특례시가 운영하는 고양예술창작공간 ‘해움(서울 종로)’과 신평예술창작공간 ‘새들’에 입주한 1기 작가들의 전시가 앞다투어 개최된다. 평소 고양시 입주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보고 싶었던 시민들이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좋은 기회다.

먼저, 새들의 전지홍 작가의 개인전 ‘마산, 가린혹’이 갤러리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에서 오는 3월 19일까지 열린다. 어린 시절 길을 걸으며 감각한 것을 지도의 형식을 차용하여 그림에 담았다. 해당 갤러리에서는 4월 15일부터 해움의 이세준 작가의 개인전도 이어서 개최될 예정이다.

해움의 서정배 작가가 개인전 바톤을 이어받는다. 서정배 작가의 전시 ‘하루 소설’은 갤러리 ‘도로시살롱(서울 종로)’에서 3월 10일부터 3월 26일까지 열린다. 작가로서의 일상에서 느낀 외로움과 고독, 불안 등을 소설을 읊듯 담담하게 그려낸 전시다.

새들의 한석경 작가는 ‘전시공간(서울 마포)’에서 열리는 기획전 ‘빈민굴 언어_프롤로그’(3.9~3.30)에, 해움의 박예나 작가는 ‘아마도예술공간(서울 용산)’의 ‘윈도우 리컨스트럭션’(3.10~4.6)에 각각 초대됐다.

1기 작가들이 지난해 7월부터 해움과 새들에 입주했다. 작품 활동에 전념한 결과 작업한 결과물이 국내 유수 갤러리와 대안공간에서 공개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 바란다.

▣ ‘책의 도시’ 선포…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고양특례시가 오는 3월 22일 오후 3시 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국내 최대 독서문화축제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책의 도시, 고양’ 선포식을 개최한다.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는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3일간 일산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2일 열리는 ‘책의 도시, 고양’ 선포식은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하여 문화·예술·출판 관계자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의 도시, 고양 선포 ▲상징기 전달 ▲책의 도시 챌린지 시작 퍼포먼스 ▲축하공연 ▲은희경 소설가와 오은 시인의 북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선포식에서는 고양시장과 시민이 서로의 책을 추천하고 독서편지를 주고 받으며, 책의 도시의 첫 시작을 알리는 ‘책꽂이 교환 프로젝트’ 퍼포먼스를 펼친다.

책꽂이 교환 프로젝트는 책과 독서편지를 교환하며, 책을 읽는 사이에 변화하고 서로의 세계가 확장되는 것을 경험하고 공유하는 책의 도시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고양시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읽는 사이에(변화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독서·출판·도서관·서점 등의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시작

고양특례시가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개최를 기념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양시 도서관 연합 청소년 독서클럽을 운영한다.

청소년은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 및 도서관 이용이 가장 저조한 연령대이다. 시는 청소년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3월에 개관하는 높빛도서관에 마련된 청소년 전용공간을 활용해 청소년 독서 동아리를 운영한다.

청소년 독서동아리는 고양시립 도서관 4개관(행신, 높빛, 별꿈, 덕이)이 연합하여 진행한다. 청소년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다양한 주제의 문학 작품과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 독서클럽은 전담 독서토론 강사가 배치돼 매달 1권씩 지정된 도서를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토론을 진행한다. 독서토론은 ▲위로 ▲경쟁 ▲진로 ▲학교 ▲환경 ▲먹거리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어 청소년의 관심과 생각의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시는 9월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에서 청소년 독서동아리와 도서관 연합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하고 청소년 자원 봉사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청소년 독서동아리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행신, 덕이도서관은 셋째 주 토요일, 높빛, 별꿈도서관은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 ‘홀트에서 책 읽는 날’ 운영

고양특례시에서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기념해 책의 도시 연중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오는 3월 22일부터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 ‘홀트에서 책 읽는 날’을 운영한다.

‘홀트에서 책 읽는 날’은 일산홀트복지타운 시설 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어주는 활동이다. 한뫼도서관 소속 그림책 동아리 ‘책아띠’ 회원들이 진행한다.

책아띠 회원들은 2인 1조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홀트복지타운에서 그림책을 읽어주고 이야기를 나누는 봉사를 이어간다.

시는 정보소외계층이 도서관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2023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누구나 참여하는 책 축제로 운영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 산불방지 전문교육 실시

고양특례시는 3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산림관련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대상으로 산불방지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불의 원리, 산불상황에 따른 현장 대응 방안, 산불진화방법 및 전술 이해 등 이론교육과 산불진화장비 사용법, 산불방화선 구축 등 실습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교육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강사가 맡았다.

고양시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산불방지인력의 전문성과 대응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산불관련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시는 대형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난 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대응하고 있다.

▣ 음식물 쓰레기 버린 만큼 돈 낸다…감량 효과 ‘탁월’

고양특례시는 관내 공동주택 19개 단지에 음식물류폐기물 전자태그(RFID) 기반 종량기 197대를 추가 설치한다. 시는 RFID 기반 종량기를 설치한 공동주택의 경우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 대비 약 14% 이상의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전자태그(RFID) 음식물쓰레기관리시스템은 카드를 인식 후 배출하면 전자저울로 음식물쓰레기 무게를 측정해 배출량에 따라 배출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RFID종량기는 배출자가 배출 수수료를 부담하기 때문에 감량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기존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예방하고 수거 용기가 장비 안에 있어 미관상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2019년도부터 RFID종량기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관내 공동주택 26개단지에 RFID종량기 249대를 보급했다. 신규 공동주택단지는 자체적으로 의무 설치하도록 하여 공공지원과 함께 민간이 동시에 기기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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