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현태 기자] 신한은행은 모바일 뱅킹 신한 쏠(SOL) 이용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음성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AI 음성뱅킹’은 신한 쏠(SOL) 로그인 후 우측 상단 마이크 아이콘을 눌러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업무 내용 음성 지시를 통해 ▲메뉴 이동 ▲거래내역 조회 ▲계좌 이체 ▲대출 상품 안내 ▲다빈도 질문에 대한 설명 등 450여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 ‘AI 음성뱅킹’은 고객이 일상적인 언어로 얘기하면 업무처리에 해당되는 서비스·기능을 찾아 자동 실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여기에는 챗봇·전화상담 2천만 건 중 유효데이터 8만 건을 분리하고, 고객 사용 단어들의 분석 데이터를 탑재한 ‘자연어 이해 시스템’이 기반이 됐다.

신한은행은 ‘AI 음성뱅킹’에 음성·터치·키패드 등 여러 가지 대화 양식을 활용할 수 있는 ‘멀티 모달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 고객 편의성을 더 높였다.

특히 신한은행은 ‘AI 음성뱅킹’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대화형 AI’ 서비스로 구현하고 언제 어디서든 고객 필요에 맞게 모든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Invisible Bank’의 핵심 채널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터치 기반의 모바일 뱅킹을 넘어 음성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편리함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에 발맞춰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의 일상에 스며드는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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