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VJ 특공대' 5일 밤 10시 방송

▲ 7번국도 여행/ KBS2TV 'VJ특공대'.

[위클리오늘=설현수 기자] 5일 KBS2TV <VJ특공대>에서는 동해안의 푸른 바다가 여행자들을 사로잡는 곳, 7번 국도로 여행을 떠났다.    

봄 바다 여행을 위해서는 한번은 거쳐야 하는 곳. 동해안을 따라 강원도에서 부산까지 이어진 7번 국도!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동해 바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보석 같은 곳이 즐비해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평범한 바다 여행은 이제 그만! 특별한 바다 여행의 시작은 하루에 단 2번 운행, 매진 행렬을 이어 가는 ‘바다 열차’를 타고 떠나는 것! 열차 안에선 바다를 감상하기 위한 이색적인 의자 배치부터, 상춘객이 직접 신청한 음악을 틀어주는 센스까지 발휘되니 여행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한 편, 7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도착하는 곳은 경상북도 영덕! 대게의 본고장답게 봄만 되면 제철 맞은 대게 맛을 보기 위해 사람들로 북적인다. 박달대게부터 홍게까지 다양한 종류의 게가 즐비한 이곳에서는 찜은 물론이요 회, 구이, 튀김, 탕까지~ 대게를 코스별로 즐길 수 있어 포구의 별미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데! 이뿐이랴~ 그 맛에 반해 포장해 가는 사람들 속출하니 찜 전문집은 줄 선 사람들로 문전성시다. 

게다가 투명하기로 유명한 영덕 바닷속을 구경하기 위해 찾아온 다이버들, 동해안의 바닷속을 구경하다 보면 각종 물고기는 물론 9m 대왕 대게 조형물까지 여행객을 맞이하니 신기함은 물론이고 재미는 덤! 먹고 즐기기에 최고라는 영덕 바다 여행을 함께 한다.

그런가 하면 포항에서도 사람들을 줄 서게 만드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동빈내항 크루즈! 도심을 지나는 이곳의 크루즈는 바다 구경만 하는 크루즈와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준다. 

또한 여행객들이 꼭 들러야 하는 곳이 있으니, 바로 포항의 최대 어시장! 동해안에서 잡은 16kg 대왕문어부터 각종 제철 맞은 해산물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어 사람들로 인기 만점 여행지란다. 이뿐이면 섭섭하다. 

바다와 육지의 맛이 합을 이루는 포항만의 별미를 맛볼 차례!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시금치와 부추는 포항의 봄철 명물이라는데. 그 유명세에 힘입어 부추거리까지 생겨났으니~ 시금치와 부추를 양껏 올린 새조개 샤부샤부와 주꾸미 볶음은 봄철 보양식으로 일품이다!

마지막 여행지는 7번 국도가 끝나는 종착지, 부산이다. 밤을 즐기기에 최적화됐다는 부산은 이맘때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5만 개의 색색의 연등을 달아 밤을 환하게 비춘다는 삼광사가 장관을 이룬다. 

또한, 저녁 7시 30분부터 활기가 돈다는 부산의 명물 부평깡통시장에서는 우유튀김, 냉면구이, 서서갈비, 달걀 모양으로 만든 에그 와플 등 맛도 모양도 특별한 30여개의 별미가 여행객을 유혹하니 모양도 맛도 특별해 눈과 입이 호강한다고. 동해의 봄 바다를 배경삼아 떠나는 오감 만족 7번국도 여행을 vj카메라가 떠나봤다.

# SNS 입소문 新대박 비결
    
바야흐로 지금은 SNS 시대! 게시물을 올렸다 하면 급속도로 퍼져나가는 파급력 덕분에 제대로 호황 누리고 있는 곳이 있다는데~? 손님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는 한 레스토랑. 산지에서 공수한 다양한 치즈로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이색적인 메뉴를 선보이는데! 음식 위에 주욱~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치즈폭포는 물론, 통 치즈를 그릇 삼아 볶는 불꽃크림파스타까지! 손님의 눈앞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치즈 범벅 퍼포먼스에 너도나도 촬영 삼매경이란다.

한 편, ‘가방 맛’으로 유명한 가방가게도 있다는데? 가방 디자인을 본 손님들이 주문만 하면 크기부터 디테일까지~ 실물과 똑!같은 ‘가방 케이크’가 나온단다! 통째로 썰어 먹는 가방 케이크부터 인테리어까지~ 이 모든 아이디어와 비주얼을 총괄하는 전문가가 있다? 비주얼 마케팅 전문 신종 직업 ‘비주얼 머천다이저’의 취향 저격 SNS 포인트를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온갖 예쁜 디저트가 다 모였다는 디저트 거리~ 그중에서도 유독 봄 시즌 인기몰이 중이라는 디저트가 있다는데? 주인공은 바로 활짝 핀 꽃을 이용해 만든 젤리 디저트 ‘바바로아’! 달달한 맛과 화려한 비주얼이 여심 저격! 불황도 비껴간다는 봄꽃 디저트의 황홀한 자태를 담았다.

동심을 자극하는 솜사탕이 구름같이 쌓여있는 자장면도 있다?! SNS 공략을 위해 사장님이 직접 개발했다는 솜사탕 자장면! 설탕을 넣지 않는 대신 솜사탕을 녹여 독특한 맛을 냈단다. 그 감탄스러운 비주얼에 인증샷은 필수! 여기에 여름 개시 신메뉴 ‘솜사탕 냉면’까지~ SNS 순례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단다.

한편, 차원이 다른 비주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는 한 꽃집! 이곳에선 1m 초대형 꽃다발이 화려함의 절정을 보여주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억!소리 나는 비주얼의 주인공은 바로 실제 지폐를 돌돌 감싸 제작한 초대형 돈다발! 주렁주렁 매달린 금액만 해도 최소 50만 원 이상~ 초호화 돈다발 제작 현장을 VJ카메라에 담았다.
 
# 감초 역할 톡톡히 해내는 조연들의 활약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흥행 영화, 드라마에 빠지지 않는 한 가지가 있었으니! 바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특수 분장, 소품 되시겠다. 영화 ‘명량’ 속 류승룡의 얼굴을 비롯해 유해진, 안성기의 얼굴 모형을 직접 제작했다는 특수 분장 팀! 배우가 연기하지 못하는 부분을 대체하기 위해 인체 모형을 제작하고 있다는데. 그 비용만 해도 약 천만 원대! 또한, 극의 사실감을 높이는 좀비 분장부터 각종 소품까지 뚝딱 제작해낸다고~ 단 한 장면을 위해 사용되는 분장, 소품이지만 머리카락 한 올까지 세심하게 심는 등. 들이는 정성은 어마어마하다고.

한 편, 듣기만 해도 들썩들썩~ 흥이 절로 나는 국민가요 트로트! 이 트로트의 감칠맛을 배로 살려주는 비장의 무기가 있었으니~ 아싸라비야~ 후루루~히! 추임새 되시겠다. 20년 동안 추임새 전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는 박재권 씨! 추임새에 대한 무한한 열정으로 집을 녹음실로 개조하는가 하면, 기본형, 대화형, 성대모사형 등 연구해낸 추임새 종류만도 수십 가지~ 비록 주연은 아니지만 조연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추임새 가수! 그를 만나본다.

그런가 하면 주연의 인기를 넘보는 명품조연이 있었으니~ 바로 영화 ‘터널’ 속에서 배우 하정우와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휘한 프렌치 불도그 ‘탱이!’ 또한, 영화 ‘곡성’에서 배우 곽도원의 다리를 무는 혼신의 연기를 펼친 케인코르소 ‘레오’까지~ 100마리 되는 강아지들을 명품 조연 스타견(犬)으로 양성하고 있다는 한 애견학교에서 영화, 드라마, CF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명품 조연 스타犬들을 만나본다.
 
# 신생아 중환자실 24시

이날 <VJ특공대>에서는 생과 사의 기로에 서 있는 아기들이 모여 있는 신생아 중환자실의 24시간을 담았다.
    
열 달이라는 기다림 끝에 드디어 아기와 마주하는 감격의 순간! 그러나 아기를 품에 한 번 안아보지 못한 채 기약 없는 이별을 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임신성 고혈압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 산모! 아기를 낳아야만 병증이 사라지기에, 어쩔 수 없이 제왕절개로 아기를 일찍 낳아야만 한다는데. 이렇게 다른 아기들보다 일찍 태어난 미숙아들이 엄마 품에 안기기도 전에 향하는 곳은, 바로 신생아 중환자실! 몸무게가 1kg도 채 되지 않는 작은 아기들에게는 숨 쉬는 것부터 먹는 것까지, 일상 속 모든 것이 넘어야 할 관문이다.

또한 인큐베이터에 조그만 몸을 맡긴 채로 질병과의 사투를 벌이는 아기들에게는 아주 미세한 온도 변화나 약간의 외부 노출마저도 치명적인 감염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데. 때문에 하루에 딱 두 번, 가족에게만 허락되는 면회시간에는 아기를 만나기 위한 부모들의 간절한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이렇게 철두철미한 관리와 치료 끝에 아기들이 건강해져 퇴원이라도 하게 되면, 의료진들에게는 이보다 더 큰 선물이 있을 수 없다는데. 생과 사의 갈림길, 그 위에서 기적을 만들어내는 신생아 중환자실의 하루를 함께한다.
 
KBS2 'VJ특공대'는 5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VJ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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