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24.03%, 안철수 21.41%, 유승민 6.765, 심상정 6.17%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압도적인 지지율로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개표가 100% 완료된 10일 오전 6시 1342만3762표를 얻어 득표율 41.08%를 기록했다.
전국 17개 권역 중 경북·경남·대구광역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고른 지지를 얻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득표율은 785만2843표(24.03%)를 얻어 득표율 24.03%를 얻은 2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는 557만919표, 득표율 17.05%포인트 차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경북·경남·대구에서 득표율 1위를 하며 두자리수 득표율을 기록해 위신을 세웠다.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후보의 표차는 역대 대선 사상 가장 큰 표차다. 그간 1, 2위간 표차가 가장 컸던 적은 이명박 후보와 정동영 후보가 맞붙은 17대 대선이었다. 당시 이 후보는 정 후보에게 531만7708표차로 이겼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여론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추월하는 등 선전했지만 699만8335표로 득표율 21.41%에 그치며 3위에 머물렀다.
4위와 5위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였다. 두 사람은 각각 6.76%, 6.17% 득표율을 보였다. 유승민 후보는 지역구가 있는 대구에서 12.60% 득표율을 얻었지만 전체 후보 중에서는 4위 성적을 거뒀다. 심 후보는 제주와 울산에서 득표가 많았다.
지난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51.55%의 득표율을 얻으며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이겼지만 표차는 108만496표, 득표율 차이는 3.53%포인트에 불과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득표는 역대 대선에서 2위와 가장 표차가 가장 크다.
지난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51.55%의 득표율을 얻으며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이겼지만 표차는 108만496표, 득표율 차이는 3.53%포인트에 불과했다.
17제 대선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정동영 당시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와의 경쟁에서 1149만2389표를 얻어 531만7708표차로 정 후보를 이겼다.
13대 대선에서 당선된 노태우 전 대통령은 828만2738표를 얻어 득표율 36.64%를 기록했지만 2등을 한 김영삼 당시 통일민주당 후보와는 194만5157표로 8.61%포인트 차에 그쳤다.
14대 대선에도 당선인과 2등 후보자가 비슷한 지지율차를 보였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997만7332표를 얻어 41.96%를 기록했으나 2등을 한 김대중 당시 민주당 후보와의 득표율 차는 8.14%포인트에 그쳤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후보가 맞붙은 15대 대선에서 두 사람의 표차는 39만557표, 1.53%포인트 차였다.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후보는 이후 16대 대선에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에 57만980표, 2.33%포인트 차로 패배했다.
<제 19대 대선 지역별 득표율>
-문재인 대통령
▲서울 278만1345표(42.34%) ▲부산 87만2127표(38.71%) ▲대구 34만2620표(21.76%) ▲인천 74만7090표(41.20%)▲광주 58만3847표(61.14%) ▲대전 40만4545표(42.93%) ▲울산 28만2794표(38.14%) ▲세종 7만7767표(51.08%) ▲경기 331만9812표(42.08%) ▲강원 32만4768표(34.16%) ▲충북 37만4806표(38.61%) ▲충남 47만6661표(38.62%) ▲전북 77만8747표(64.84%) ▲전남 73만7921표(59.87%) ▲경북 36만9726표(21.73%)▲경남 77만9731표(36.73%)▲제주 16만9493표(45.51%) 등의 득표를 얻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서울 136만5285표(20.78%) ▲부산 72만484표(31.98%)▲대구 71만4205표(45.36%) ▲인천 37만9191표(20.91%) ▲광주 1만4882%(1.55%) ▲대전 19만1376표(20.30%) ▲울산 20만3602표(27.46%) ▲세종 2만3211(15.24%) ▲경기 163만7345표(20.75%) ▲강원 28만4909표(29.97%) ▲충북 25만5502표(26.32%) ▲충남 30만6614표(24.84%) ▲전북 4만231표(3.34%) ▲전남 3만221표(2.45%) ▲경북 82만7237표(48.62%) ▲경남 79만491표(37.24%) ▲제주 6만8063표(18.27%)를 얻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서울 149만2767표(22.72%) ▲부산 37만8907표(16.82%) ▲대구 23만5757표(14.97%) ▲인천 42만8888표(23.65%) ▲광주 28만7222표(30.08%) ▲대전 21만8769표(23.21%) ▲울산 12만8520표(17.33%) ▲세종 3만2010표(21.02%) ▲경기 180만7308표(22.91%) ▲강원 20만6840표(21.75%) ▲충북 21만1454표(21.78%) ▲충남 29만216표(23.51%) ▲전북 28만5467표(23.76%) ▲전남 37만8179표(30.68%) ▲경북 25만3905표(14.92%) ▲경남 28만4272표(13.39%) ▲제주 7만7861표(20.9%) 득표를 얻었다.
관련기사
- [문재인공약]④통일외교통상·국방-한국군 전작권 전환,장병급여 최저임금 50%
- [문재인공약]③반부패· 재벌개혁-朴·崔 적폐청산, 재벌 불법 경영승계 등 엄단
- [문재인공약]⑤청년-청년고용할당제 적용, '알바존중법' 도입
- [문재인공약]⑦노인-어르신 70% 30만원 균등지급, 차매 국가책임제 실현
- [문재인공약]②권력기관 개혁, 공수처 신설 검찰· 수사기능 폐지 국정원 '반토막'.. 경찰엔 수사권 부여
- [문재인공약]⑥여성-출산휴가급여·출산수당지급 보장, 성산업·성착취 근절
- [19대 대선] 출구조사, 문재인 41.4%...경북·경남·대구 제외한 전국서 1위
- [문재인공약]①일자리 창출-경찰 소방관 등 17만명 더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