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울릉도 여행편, 박재홍-이연수 마트 메이트로 거듭

▲ 지난 3월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서정희.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배우 서정희(57)가 `불타는 청춘`에 합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다음주 예고편엔 방송인 서정희가 새 친구로 울릉도 여행에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80년대 CF 스타인 서정희는 서세원이 서정희를 엘리베이터에서 폭행했던 사건이 2014년 8월 세간에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후 서정희는 서세원과 2015년 결혼 32년만 이혼했다.

공개된 엘리베이터 안에서 촬영된 CCTV 화면엔 문이 열리면서 서세원 씨가 쓰러진 서정희 씨의 발을 잡아 질질 끌고 들어오는 모습이 찍혔고, 서정희는 서세원에게 지속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서세원은 서정희와 이혼한 후 이혼 전부터 사귀어온 30대의 내연녀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동산 사업으로 50억원대 대박을 터뜨리며 재기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정희는 최근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자궁적출수술, 가슴종양 제거 수술, 우울증 치료까지 받던 힘든 시절을 극복한 이야기를 털어 놓기도 했다. 서정희의 청춘 비법이 담긴 집도 공개했다. 도배부터 가구는 물론 푸딩 컵을 재활용한 화분, 와인 잔을 활용한 액자 등 소품들까지 서정희가 직접 골랐다.

아픔을 딛고 최근 교수로 변신한 서정희는 산업자인학과에서 공간디자인 강의를 하고 있다. 서정희는 방송에서 “혼자 살면서 저를 많이 돌아보고 아끼고 확인하고 먹는 것, 생활하는 것, 아름다움을 가꾸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렇게 살면은 100년은 너끈하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울릉도 여행 첫번째편 으로 꾸며진 16일 밤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가장 최근에 합류한 새 친구인 박재홍이 이연수와 '마트 메이트'로 거듭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울릉도 여행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서정희가 새 친구로 합류하는 '불타는 청춘'은 23일 저녁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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