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가면의 주인' 6회 시청률 1위, 동시간대 1위...유승호-김소현 열연

▲ '군주-가면의 주인' 캡처.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18일 저녁 MBC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 7, 8회에서는 세자 유승호가 규호 한노민의 죽음에 편수회에 맞서기로 결심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우보 박처린은 대목 허준호를 만나고 크게 노해 술상을 엎으며 "네놈이 진정 사람이길 포기하고 가 개가 되었구나!"라며 허준호를 크게 나무란다.

이날 ‘군주-가면의 주인’에서는 또 규호 한노민의 죽음에 충격과 죄책감에 빠진 유승호가 우보 박처린을 찾아가 "편수회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이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 우보가 답이 없자 "고통과 희생이 따르더라도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굳은 의지를 보인다.

유승호는 백성들에게 물을 돌려줄 방법을 찾아오겠다며 떠나고 "그대가 편수회 수장 대목이시요?"라고 물으며 허준호 앞에 선다.

지난 17일 ‘군주-가면의 주인’ 5, 6회 분은 시청률 11.8%, 12.9%(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이날 ‘군주-가면의 주인’에서는 가면을 쓰게 된 이유를 알고 고통스러워하는 유승호와 아버지의 참수 소식을 들고 오열하는 김소현의 열연이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유승호는 편수회의 불합리한 처사를 용인하는 아버지 왕 김명수에게 자신으로 인해 희생되는 힘없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해내며 혼절했다.

편수회 대목 허준호는 유승호가 한성부 서윤 한규호 전노민과 참군 박무하 배유람에게 양수청 수로 공사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 명령한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왕은 편수회에 대해 알지 못한 채 독단적으로 행동한 세자를 질타하고 “양수청이 니 목숨 값이야”라며 세자가 가면을 쓰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은 역사적인 사실을 중심으로 재창조된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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