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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리튬전지 휴대용선풍기 폭발 취약...인증정보 확인해야KC마크·전자파적합등록번호·안전인증번호 모두 표시 제품 확인 필수
   
▲ 충전이 가능한 리튬전지로 작동되는 휴대용 선풍기 중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강인식 기자] 갑작스럽게 더워진 날씨에 충전이 가능한 리튬전지로 작동되는 휴대용 선풍기를 쓰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안정성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지난 10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사용하던 휴대용 선풍기의 베터리가 폭발해 학생 13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병원에 옮겨 치료를 받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리튬전지로 작동되는 휴대용 선풍기 7개 제품을 구입하여 확인한 결과, 5개 제품의 리튬전지는 안전인증번호 표시가 없는 '단전지'였다.

단전지는 전지를 구성하는 부분품으로 보호회로(PCM, Protect Circuit Module)가 부착된 리튬전지와 달리 보호회로가 없어 과충전, 과방전, 단락으로 인한 과열, 폭발 등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리튬전지가 포함된 휴대용 선풍기 구입 시 KC마크,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리튬전지의 안전인증번호를 일일히 확인하고 제품을 충전할 때는 전압이 높은 고속충전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손전등, 보조배터리 등의 휴대용 제품에 포함된 리튬전지도 안전인증번호를 표시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여 불법·불량인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 확인 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으로 신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한국소비자원은 네이버(쇼핑), SK플래닛, 이베이코리아, 인터파크, 쿠팡 등 5개사가 참여하는 '통신판매중개사업자 정례협의체'를 통해 온라인 유통 중인 불법·불량 제품에 대해 판매중단, 회수 등의 조치를 연중 수행하고 있다.

소비자원 측은 특히 대형 유통매장,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휴대용 선풍기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실태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강인식 기자  kiss6622@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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