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쪽 이상 추정, 꼬리부분 동강나

▲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김아연 인턴기자] 아시아나 항공기 OZ 214편이 현지시간 오전 11시(한국시간 새벽3시)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바퀴쪽 이상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지금까지 2명이 사망했다.

아시아나 사고기 탑승객은 승무원을 제외한 291명으로, 한국인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소방당국은 2명이 사망했고 병원으로 후송된 80여명 중 심각한 중상자 10명이며 성인은 8명 어린이는 2명이라고 밝혔다.

FBI는 이와 관련, “미국 교통안전부와 긴밀하게 협조중이며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고 테러와는 연계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전면폐쇄 됐다가 활주로 2개가 개방됐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사망자 2명은 사고기에 가장 많이 탑승했던 중국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으나 정확한 보도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외교부는 재외국민대책본부를 구성해 현지 공관 및 관련 기관과 협력,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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