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이파니편, 재혼 6년 됐지만 시부모 못찾아 봬...방송, 모델, 의료사업, 웹툰작가로 활동

▲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이파니 편.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28일 오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기획 한상규, 연출 김은모)에서는 플레이보이모델 출신의 방송인 이파니의 굳세게 살아가는 이야기가 공개된다.

2006년 한국 플레이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화려하게 데뷔한 이파니는 2006년 9월 스물한 살의 나이에 결혼했지만 1년 6개월만인 2008년 5월 이혼했다. 이후 2012년 4월 재혼해 4년째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슬하에 자녀 2명을 두고 있다.

이파니는 과거 EBS '리얼극장'에 출연해 6살 때 자신을 버리고 떠나던 어머니와 여행을 떠나며 가난 때문에 금 1000만원을 타기 위해 플레이보이 모델 대회에 나갔던 일을 털어 놓기도 했다.

이파니는 6살 때 엄마에게 버림받고 아빠한테 보내진 후부터 새 엄마마저 떠나면서 16살부터 안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스스로를 책임져야 했다.

이파니는 이날 휴먼다큐 ‘사림이 좋다’에서 15년 동안 연락이 끊겼던 어머니와 기적처럼 연락이 닿게 된 사연을 전격 공개한다.

이파니는 또 결혼한 지 6년이 됐지만 남편 서성민 씨와의 결혼 당시 이혼 경험이 있는 이파니를 완강히 반대한 시부모님을 아직 찾아뵙지 못하고 있는 사연도 털어 놓는다.

이파니는 방송은 물론 모델, 의류 사업. 최근에는 웹툰 작가로도 숨 가쁘게 활동하며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 본인이 짊어지는 무게는 하나도 버겁지 않다며 그녀는 오늘도 씩씩하게 집을 나선다.

1996년생인 이파니는 174cm의 키에 49kg의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며 섹시한 이미지로 연극, 드라마, 예능 등에서 활약했다. 마광수 성문학 작가 원작 '가자, 장미여관으로!'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등에 출연하며 연극배우로서 입지를 다졌고 '이경규의 복불복쇼' '식신원정대' '출발드림팀 시즌2' '세바퀴' '이파니의 해피엔딩' 등 다양한 예능에서는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가수로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영화 '아티스트 봉만대'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날 휴먼다큐 ‘사림이 좋다’에선 거친 풍파를 이겨내고 꿋꿋하게 나아가는 엄마 이파니의 일상 또한 공개된다.

순탄치 않은 인생을 살아 왔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최고의 아내와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방송인 이파니의 이야기는 28일 일요일 오전 8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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