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진 교수 출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28일 오후 8시 50분 방송

▲ 전상진 교수. 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

[위클리오늘=설현수 기자] 28일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에서는 사회학자 전상진(55) 서강대 교수와 함께 세대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전상진 교수는 ‘음모론의 시대’ ‘상생을 위한 경제 민주화’ 등의 저서로 알려진 중견 사회학자다.

전상진 교수는 현대사회의 청년-노년 세대 간 갈등 문제를 다루는 ‘세대 사회학(Generation Sociology)’을 연구해온 대표적 학자다.

인류가 존재한 이래 세대갈등은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2300년 전 고대 그리스 철학자는 "요즘 젊은이들 어른 공경 할 줄 모른다", "요즘 아이들 툭 하면 부모님께 고자질 한다"라고 말했으며, 고대 이집트 상용문자에서 "요즘 아이들 버릇없다. 세상 말세다"라는 문장이 발견되기도 했다. 역사와 함께 늘 존재했던 세대갈등은 정말 어쩔 수 없는 것일까?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는 수업에 앞서 재미로 보는 세대 테스트를 진행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생겨나는 줄임말과 신조어들에 대해 왕언니 홍진경은 생소함을 표했고 막내 딘딘은 의기양양하게 답을 맞췄다. 

반대로 1980-90년대 버스 회수권이 화면에 등장하자 90년대에 태어난 학생들 "처음 본다"며 호기심을 보였고, 70.80년대에 태어난 학생들은 회수권을 교묘하게 잘라 사용했던 철 없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추억을 곱씹었다. 

본격적으로 세대갈등에 대한 수업이 진행되고, 전상진 교수와 학생들은 최근 국가적으로 큰 고민을 낳았던 촛불집회와 맞불집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몇 개월 치열하게 싸웠던 촛불집회와 맞불집회. 이는 심각한 세대갈등으로 조명됐지만 과연 정말 이것이 세대갈등이었을까? 

이날 '차이나는 클라스' 방송에서 전상진 교수와 학생들은 '인지부조화' 이론을 통해 맞불집회에 대한 문답을 나눈다. 젊은이는 진보적이고 어른들은 보수적이라는 프레임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그저 세대갈등으로만 여기며 서로를 부정하고 미워하던 두 세대의 갈등을 어떻게 봉합할 수 있을지 토론을 통해 알아본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전상진 교수 편 28일(일) 오후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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