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 퍼실리테이터들 참가, 워크숍 노하우와 사례, 기법 공유

 

[위클리오늘=송원석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퍼실리테이터들을 만나볼 수 있는 ‘2017 IAF 아시아컨퍼런스’가 오는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IAF) 한국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퍼실리테이션, 사람과 생각의 연결을 통한 공유가치 실현 (Connect people and thinking for shared values)’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난 2010년 1회 컨퍼런스 이후 7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리게 되었다.  

IAF는 ‘강력한 변화를 만드는 퍼실리테이터’ 라는 기치 아래 1994년에 발족된 국제단체로서 현재 전 세계 65개국에서 수 백 명의 국제공인퍼실리테이터(IAF Certified™ Professional Facilitator)들이 활동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IAF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올라 있는 Larry Philbrook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퍼실리테이터들이 함께할 예정이어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세계 각 지역에서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해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워크숍 노하우와 커뮤니케이션 기법, 다양한 분야에서 퍼실리테이션을 적용한 사례 등을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마케팅·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장혜영 국제공인퍼실리테이터는 “8월 17일부터 이틀간은 14개의 사전 컨퍼런스 세션을 진행하고, 19일과 20일은 본 컨퍼런스로 이틀에 걸쳐 24개의 주제별 세션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점차로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사회에서 구성원들의 참여 촉진을 통해 사람들 간의 생각을 연결하고 이를 통해 공유된 가치가 실현되어질 수 있도록 기여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퍼실리테이션 저변 확대가 확장되어지기를 기대 하고 있다”고 밝했다.

더불어 “IAF의 비전은 전 세계 수많은 커뮤니티에 속해 있는 각 구성원들과 참여자들이 본인들 앞에 직면한 도전 과제들을 극복할수 있도록 전문 퍼실리테이터들이 더욱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런 퍼실리테이터들을 통해 개인과 사회, 나아가 세계를 바꿀 수 있는 긍정적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또한 “IAF는 국제공인퍼실리테이터들을 중심으로 포용, 개방, 글로벌 관점, 전문성, 리더십, 탁월성이라는 가치를 가지고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국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기준을 확립하고 신뢰를 구축하여 이를 통해 퍼실리테이션의 가치를 촉진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효율적인 집단 지성을 이끌어내는 회의 방식으로 많은 이들이 퍼실리테이션에 관심을 갖고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그 저변이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어지고 있다.

한편 IAF한국지부는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으로 사전 신청자 선착순 20명에게는 참가비 할인혜택이 주어지고 20번째, 30번째, 50번째, 100번째 등록자들에게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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