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뉴시스>

[위클리오늘=박찬익 기자] 내달 전국 총 3만3000여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위례신도시와 동탄신도시 입주가 예정돼 있어 서울 외곽지역의 전세난 해소에 기여할 지 주목된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7월 전국에 예정된 입주물량은 46개 단지, 총 3만3361가구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46%(4955가구) 증가한 1만5726가구, 지방은 전월대비 7%(1425가구) 감소한 1만7635가구가 예정됐다.

지역별 입주물량은 경기에 가장 많다. 내달 경기에는 1만2266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위례신도시와 동탄신도시에 물량이 많은 점이 눈에 띤다.

경기 성남시 창곡동 '위례자연앤자이e편한세상(a2-2)' 1413가구, 화성시 동탄면 '동탄2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2차(공공임대)' 908가구 등이다. 서울의 높은 아파트값이 부담인 실수요자들이 이들 지역으로 분산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에는 총 2025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강동구 천호동 '래미안강동팰리스' 999가구, 서초구 서초동 '힐스테이트서리풀' 116가구 등이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서창동 'e편한세상 서창' 835가구 등 1435가구다.

지방에는 1만7635가 예정됐다.

경북 예정물량은 경주시 용강동 '협성휴포레용황' 1588가구와 구미시 산동면 '구미확장단지우미린센트럴파크' 1558가구 등 총 4988가구다. 부산에는 동구 범일동 '범일LH오션브릿지' 652가구, 수영구 민락동 '센텀비스타동원1차' 840가구 등 총 4351가구가 예정됐다. 경남에는 양산시 물금읍 '양산대방노블랜드7차(33BL)' 2130가구 등 총 3967가구가 입주한다.

이 밖에 지방 도시별 총 입주물량은 ▲충남 2147가구 ▲광주 929가구 ▲세종 510가구 ▲대전 439가구 ▲대구 168가구 ▲충북 136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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