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위클리오늘=박종국 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난 4월 19일, 유네스코평생학습연구소(UIL)와 독일연방교육연구부(BMBF)에서 공동주최하는 ‘지역 차원의 교육계획·관리 경험’ 온라인 워크숍에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클러스터 리더도시로서 대표연설을 했다.

이날 워크숍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294개 회원도시 및 독일 학습도시 등 20개 도시가 참가했으며, 고양시는 클러스터 계획 분야 리더도시로서 지역 차원의 교육계획·관리 경험과 우수사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워크숍은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사전 설문조사와 이번 1차 워크숍의 결과를 바탕으로 그룹별 정책 논의의 과정을 거치고 추후 2, 3차 워크숍에서 정책방안을 구체화하여 공유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 보장과 더불어, 교육의 결과와 성과를 모두가 활용할 수 있어야한다”며 교육계획·관리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협력과 연대의 원칙을 중심으로 새로운 교육 혁신을 제안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양시는 교육계획의 핵심으로 시민의 주체적 참여와 통합적 성과관리체계를 강조하고 있다.

시는 학습의 주체인 시민과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공통의 과제를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 배우기 좋은 동네, 고양시’라는 비전과 참여 지향적인 평생학습도시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교육 결과를 확인하고 교육계획이 지역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평생학습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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