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1회 시청률 2.044%

▲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포스터.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17일 저녁 11시 JTBC 금토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2회에선 복자 김선아의 이중적인 모습을 알게 된 큰 며느리 서정연이 김선아를 두려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아진 김희선은 시아버지 안태동 김용건의 밝아진 모습 때문에 김선아를 내보내지 못하고 망설인다.

전날 ‘품위있는 그녀’ 1회에선 강남 재벌가 며느리 김희선의 완벽한 삶을 동경한 김선아 분가가 욕망을 품고 김희선의 시아버지 김용건의 간병인으로 들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품위있는 그녀’에선 김선아가 누군가로 인해 뇌진탕으로 사망한 사건을 시작으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김선아가 김용건의 간병인을 구하는 김희선을 만나 면접에 합격했다.김선아는 김용건이 재활치료를 다니는 피트니스에 청소부로 근무하며 김용건의 집으로 들어올 만반의 준비를 했다.

김선아는 김용건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고 서정연은 김희선에게 김선아를 그만두게 하라고 했지만 이미 김용건의 신임을 얻은 김선아는 계속해 근무하게 됐다.

이날 ‘품위있는 그녀’에선 또 김희선 남편 안재석 정상훈이 우아진이 돕게 된 작가 윤성희이태임과 외도를 시작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품위있는 그녀’ 1회 방송은 시청률 2.044%를 기록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줄거리로 하는 휴먼 시크 코미디다.

김희선은 재벌가 둘째 며느리로 완벽한 가정을 가진 우아진 역을, 김선아는 어느 날 우아진(김희선)의 삶에 거대한 풍파를 일으키는 미스터리 욕망녀 박복자 역을 맡아 연기한다.

‘품위있는 그녀’의 주 배경과 인물은 강남의 센터에 위치한 부유층 상류사회와 그 상류사회에 입성하기 위한 하류들이다. 드라마에서 흔히 다루던 재벌들이 아닌 서민들과의 접촉이 비교적 용이한 그런 준재벌 부유층들이다. 그들의 적나라한 싸움과 암투 그리고 상류층 부자들의 거만하고 가식적인 삶은 그 허상을 드러내며 균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김희선과 김선아는 단순히 뺏고 지키는 대립 각을 세우는 게 아니라 돈독한 워맨스(워먼(woman)과 로맨스(romance)를 합친 신조어)도 그릴 예정이다. 김희선과 김선아는 17년 만에 드라마에서 다시 만났다.

‘품위있는 그녀’는 김희선과 김선아를 중심으로 김용건, 이태임, 정상훈, 이기우, 유서진, 이희진, 정다혜, 오연아, 문희경, 최윤소, 서정연, 한재영, 오나라, 이재미, 송영규, 김법래, 채동현 등 스타들이 대거 등장인물로 출연한다.

‘품위있는 그녀’는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마담 앙트완'을 연출한 김윤철PD와 '사랑하는 은동아'의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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