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지원..경찰서·소방서 등 공공기관에도 정비기술 제공

▲ 기아자동차가 지난 14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시에서 '자동차 정비훈련센터' 완공식을 했다. 컷팅식을 하고 있는 아토 자루 시무르(Ato Zaru Simur) 아디스아바바 직업훈련청장, 기획재정위원회 정병국 의원, 이순남 기아차 아중동지역본부장, 에드워드 브라운(Edward Brown) 에티오피아 월드비전 회장.<사진=기아자동차>

[위클리오늘=김성현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시에서 '자동차 정비훈련센터' 완공식을 가졌다,

이번 훈련센터는 기아차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특히 기아차의 자동차 정비훈련센터는 기본적인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과 함께 경찰서나 소방서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지 업체들과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운영, 청년 취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아프리카에 학교, 보건센터, 정비훈련센터 등을 설립하며 자사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인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를 2012년부터 매년 확대하고 있다.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소외계층에게 금전적·물질적 단순한 지원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역량을 개발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해당 지역의 경제가 살아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현재 아프리카 탄자니아, 말라위, 케냐, 모잠비크, 우간다, 에티오피아 등 6개국 9개 지역에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중등학교 5곳, 보건센터 2곳, 자동차정비훈련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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