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효리네 민박'으로 4년만에 방송 복귀...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예능 퀸, 가수 이효리의 컴백으로 관심을 모으로 있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이 25일 저녁 8시50분 첫 방송된다.

이효리는 ‘효리네 민박’을 통해 2013년 결혼 후 4년 여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도 '효리네민박'에 스태프로 참여, 생애 첫 리얼예능에 도전한다.

'효리네 민박'은 가수 이효리와 남편 이상순이 실제 본인들이 거주하는 제주도 소길리 자택에서의 집에서 민박을 운영하며 일반인 투숙객과 함께 하는 모습을 담아낸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누구든지 무료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이다.

요가로 하루를 시작하고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차려주는 따뜻한 아침 식사가 있는 곳, 부지런하고 친절한 민박집 스태프 아이유가 반기는 곳, 제주에서 이들과 함께 살아보는 특별한 경험, 이름하여 ‘효리네 민박’이다.  

‘효리네 민박’ 민박 손님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 신청을 받았으며 2만여 명이 넘는 민박 신청인중 사연을 토대로 민박 참가자를 선정해 촬영을 시작했다.

이효리는 2013년 9월 1일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한 뒤 제주에서 살며 활동을 거의 중단해 왔다. 결혼 전인 2013년 5월 발표한 5집 '모로크롬'(MONOCHROME)과 2014년 1월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3'의 OST 이후 뚜렷한 행보를 보이지 않았다. ‘효리네 민박’을 통해 화려하게 예능계에 복귀, 다시 한번 예능 대박을 탄생시킬지 주목되고 있다.

이효리는 과거 MBC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KBS 2TV '해피투게더3' 등에서 예능 퀸다운 입담을 보여준 바 있다.

이효리는 ‘효리네 민박’에서 절대권력 회장님 역할을 맡았다. 무대 위에서처럼 카리스마 넘치게 집안일을 처리하며 손님들에게는 누구보다 따뜻하게 제주도의 로컬 맛집과 숨은 명소까지 추천해주는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민박집 주인다.

이상순은 ‘효리네 민박집’의 살림꾼, 알뜰살뜰한 사장님이다. 마당부터 주방까지 집안 살림을 모두 책임지는 든든한 오빠로 무슨 일이 생기면 반드시 해결해내고야 마는 ‘효리네 민박’ 공식 해결사다.

민박집의 막내, 사랑스러운 직원 아이유는 조금은 서툴러도 천천히, 끝까지, 맡은 일은 꼭 해내는 스타일이다. 일도 사랑하지만 칼퇴 역시 사랑하는 민박집에서 엉뚱함과 귀여움을 맡고 있는 직원이다.

한편, JTBC는 2017년 하반기를 맞아 대대적인 편성 개편을 단행했다. 25일에는 신규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과 '비긴 어게인'이 첫방송된다. '비긴 어게인'은 가수 이소라(48)·유희열(46)·윤도현(45)과 방송인 노홍철(38)이 낯선 해외에서 거리 버스킹에 나서는 모습을 담는다.

일요일에 방송되던 '차이나는 클라스'는 28일부터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29일을 기점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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