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은 29일까지 연 5.31% 수익률을 추구하는 '트루(TRUE) 주가연계증권(ELS) 8864회 리버스 스텝업형'을 총 50억 한도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텝다운형이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일 때 수익을 지급하는 것과 반대로 리버스 스텝업형은 기초자산이 일정 수준 이하의 가격일 때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다.

이 상품은 2년 만기 4개월 단위 조기상환형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닛케이(NIKKEI)225, 유로스톡스(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4개월마다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의 102%(4개월, 8개월), 107%(12개월, 16개월), 112%(20개월, 24개월(만기))이하인 경우 연 5.31% 수익이 달성된다.

만기까지 해당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종가기준 최초 기준가의 138%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다면 10.62%(연 5.31%) 수익이 지급된다. 초과 상승한 적이 있다면 만기 기초자산 상승률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이대원 DS부 부장은 "지수가 하락하더라도 수익이 달성되는 리버스 스텝업 상품은 높아진 지수 레벨에 투자가 부담스러운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ELS 9종, DLS 3종을 포함 총 12종을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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