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성분은 낮고 열량만 높아

▲ 사진=빅캐치,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위클리오늘=김아연 인턴기자] 미국 소비자보호단체 공익과학센터(CSPI)는 최근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업체 ‘롱 존 실버’에서 판매 중인 생선 튀김 메뉴인 ‘빅 캐치’를 건강에 해로운 최악의 요리로 선정했다.

빅 캐치는 생선과 양파에 밀가루를 입혀 기름에 튀긴 요리다. 전체 열량은 1320㎉(칼로리)로 밥 한공기가 300㎉임을 감안할 때 4공기 이상의 열량에 해당한다. 또 튀길 때 경화유를 사용해 전이지방(Trans fat)을 과잉 포함한다. 전이지방은 각종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고밀도지질단백질(좋은 콜레스테롤, HDL) 수치를 하락시키고 저밀도지질단백질(나쁜 콜레스테롤, LDL) 수치를 상승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 캐치의 전이지방은 33g으로, 성인 한면 하루 권장량 2g의 1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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